PeterDrucker가 제안한 경영 방식.

원래 이름은 Management by objectives and self-control이라고 함. (The Practice of Management 중에서.)

전사적 목표를 제시하고, 각 팀별, 개인별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들을 스스로 고안해서 시도하여 달성하도록 하는 경영 방식. 이라고 알고 있음.

그런데, 이에 대한 비판도 많음.

이게 MBO 자체가 가진 한계인지, MBO를 원래 의도와 다르게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폐혜가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음... 그런데, Management Cases(경영의 도전)라는 책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혁신과 기업가정신'에서 드러커는 그가 기존 지식과 자기가 기여한 지식을 결합해서 성과를 거둔 혁신 사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내가 경영학 분야에서 혁신가로 성공했다지만 이미 1940년대 초에 나와 있던 유사한 분석에 힘입은 것이다. 필요한 지식의 여러 조각들은 벌써 나와 있었다. 예컨대 조직이론도 있었고 업무와 사람의 관리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많이 나와 있었다.

하지만 분석해보니, 이러한 단편적인 지식들이 대여섯 개 학문 분야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다. 계속 들여다보다가 핵심적인 지식이 빠져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즉 사업의 목적을 다룬 연구가 없었고, 최고경영진의 업무와 구조에 대한 지식은 전무했다. 또 요새 '기업정책business policy'이나 '전략'이라 칭하는 내용, 목표와 자율통제에 의한 관리(MBO) 등이 그러한 지식들이었다. 이처럼 이 빠진 지식을 모두 다 창출할 수 있을 거라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그전에 뭐가 빠졌는지 분석해보지 않았다면,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알아낼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116쪽)

The Practice of Management라는 책에, 목표 관리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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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ByObjectives (last edited 2024-02-13 09:46:09 by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