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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을 많이 해줬다. 내가 하던 패턴으로 안해본 적이 있느냐. 다르게 행동해본 적이 있느냐. 그랬을 땐 어땠느냐.

알콜 중독자 치료에서 시작된 면담 치료 기법이다.

기존에는 알콜 중독 치료를 할 때, 치료를 하기 위한 동기는 환자가 가져온다고 가정을 했다. 하지만 동기면담은 환자가 동기를 충분히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가정으로 한다. 그리고 환자 스스로 치료 동기, 치료 방법 등의 실마리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환자 자신의 선택을 존중한다. 기본적으로 Rogers상담의 기본신념을 따르는 것 같다. 하지만 중독 상담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 대해서만 반향/강화를 하기 때문에 분류상으로는 지시적 상담 유형이다.

한국 음주문화 연구센터에서 발간한한국형 동기강화치료 프로그램 모델 개발에 대한 보고서가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MATC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성된 Motivational Enchancement Therapy Manual에 기반하고 있다.

비자발적 내담자와 상담할 때 유용하다. 비교적 캐쥬얼하다. CoachingAndMotivationalInterview의 공통점이 있어 코칭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밀러 박사가 쓴 MI가 아닌 것 10가지도 읽어볼만하다.

대화모델로는 OARS를 사용한다.

다섯 가지의 기본적인 동기유발의 원칙

  1. 공감을 표현하라
  2. 모순을 발전시켜라
  3. 논쟁을 피하라
  4. 저항을 타고 넘어라
  5. 자기-효능감을 지지하라


여러분이 배울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MI(Motivational Interview, 동기면담)다. 이걸 애자일에서 주요 도구 중 하나로 쓴다. 증거가 거의 없는 심리치료와 달리, 동기면담은 과학적 증거가 넘쳐난다. 동기면담은 중독치료에 아주 좋다. 중독치료는 의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피치료자가 의지가 없으면 실패한다. 동기면담을 이용한 중독치료에 대한 연구에서 나온 중요한 개념이 Change Talk다. I want, I need, I should, I can이라는 말의 회수가, 그 사람이 그 행동을 실제로 할 확률과 큰 연관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Change talk를 대화중에 많이 끌어낼 수 있다면 이 사람이 많이 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MI의 핵심이다. 내가 누군가를 바꿔주고 싶어서 한참 대화했는데 대화중에 그 사람이 Change talk를 한 번도 얘기하지 않았다면, 그 사람이 변화하지 않을 확률이 아주 높다는 뜻이다. '자각'을 하면 보통 change talk가 대화에 나온다. A님이나 B님은 I can이 부족한 걸수도 있다. 그러면, I can을 스스로 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작은 것부터 도전할 수도 있고, 나를 잘 믿어주는 사람에게 어려움을 얘기해서 위로받을 수도 있다. - 김창준 comment.


FRAMES

Miller 와 Sanchez( 출판 중 ) 는 앞 글자 FRAMES 로 요약되는 , 연구들에 의해 확인된 문제 음주자들의 변화를 유발하는 상대적으로 단기의 치료 개입의 활성화된 구성 인자들로 생각되는 여섯 가지 요소들을 기술하였다 .

  • Feedback: 개인적인 위험이나 손상에 대한 되 먹임 (FEEDBACK)

  • Responsibility: 개인적인 변화에 대한 책임 (RESPONSIBILITY) 강조

  • Advice: 변화를 위한 분명한 조언 (ADVICE)

  • Menu: 대안적인 변화 선택을 위한 차림표 (MENU)

  • Empathy: 치료자의 공감 (EMPATHY)

  • Self-efficacy: 환자의 자기 효능감 (SELF-EFFICACY) 혹은 낙관주의 증진

변화 단계 모델

변화 단계 모델

MotivationalInterview는 크게 두 단계로 구분된다. 변화를 위한 동기 구축과 변화 약속의 강화가 그것이다.

변화를 위한 동기 구축

대부분 환자들은 심사숙고 단계에서 치료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전히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다. 한편에서는 현상 유지를 원하고, 다른 편에서는 변화를 원한다. 치료자의 임무는 변화하도록 추를 옮기는 것이다. 이런 목적을 위한 8가지 전략이 있다:

  1. 자기-동기 유발적 언급을 끄집어내기: 스스로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유도한다. 다음과 같은 말들이 포함된다 (DARN-CAT)
    1. X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열려있음
    2. X와 연관된 현실적이거나 잠재적인 문제를 인정함
    3. 변화에 대한 필요나 욕구, 의지 등을 표현함
  2. 공감적 경청하기
  3. 질문하기
  4. 개인적인 피드백 제공하기
  5. 고객을 지지하기
  6. 저항 다루기
    1. 단순 반영
    2. 확대 반영
    3. 양면 반영
    4. 초점 옮기기
    5. 함께 구르기
  7. 재구성하기
  8. 요약하기

변화 동기를 유발한다는 측면에서, 코칭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ChangeManagement에도 활용 가능할 것 같다.

변화 약속의 강화

Change Talk

MITI로 change talk을 코딩할 수 있다.

DARNCAT

  • Desire
  • Ability
  • Reason
  • Needs
  • Commitment
  • Activation
  • Taking Action


Janet Treasure, Motivational interviewing:

  • Motivational interviewing is a style of patient-centred counselling developed to facilitate change in health-related behaviours. The core principle of the approach is negotiation rather than conflict. In this article I review the historical development of motivational interviewing and give some of the theoretical underpinnings of the approach. I summarise the available evidence on its usefulness and discuss practical details of its implementation, using vignettes to illustrate particular techniques.

Solution-Focused Counseling and Motivational Interviewing: A Consideration of Confluence

MI와 SFT도 연관성과 유사성이 있다.

http://books.google.co.kr/books?id=FGxmpcLbIaIC&pg=PA518&lpg=PA513&vq=working+with+resistance&lr=&hl=ko&output=html_text

The Coaching Psychologist의 Coaching Psychology Techniques section 시리즈 by Jonathan Passmore

  1. Motivational Interviewing – a model for coaching psychology practice

  2. MI – Balance sheet techniques

  3. MI techniques: The Typical Day

  4. MI techniques: Recognising change talk

  5. MI techniques: Agenda Mapping

  6. Motivational Interviewing: Reflecting on ethical decisions in MI


한국동기면담협회 정기모임

밀러 교수와 롤닉 교수의 차이. 롤닉 교수는 복약지도 분야에서 활동한다. 정상인을 대상으로 하고, 복약지도에 허용된 시간이 15분 가량 된다. 반면 밀러 교수는 중독 상담 분야에서 활동한다. 중독자를 대상으로 하고. 그래서,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밀러 교수 왈, 동기면담은 대화 스타일이다. 대화법에 가깝다.

코칭에서 구성주의를 좋아한다. 모든 사람이 변화의 씨앗을 가지고 있고, 외부에서 넣어주는게 아니라 그 사람 안에 있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게 동기면담과 닮은 점이 있다.

코칭 기법 중 CleanLanguage 라는게 있는데, 외부에서 넣어주지 않는다. 묻기만 한다.

동기면담의 마인드셋은 댄서. Dancer. 그 상황을, 같이 바라봅시다. 같이 해결해봅시다. 같이 넘어가봅시다. 이런 느낌. 상담자가 뚝 떨어져 있어서 관망하는게 아니라, 같이 애쓰고 구르고 힘들어하는 느낌이 있다.

가이드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following이나 directing이 아닌, guiding해준다. 라고 표현.

여러 비유를 사용해왔다. 레슬링, 댄스, 테니스(합이 맞다. 어느 한 쪽도 힘 빼면 안된다. 그래야 경기가 된다.).

반 발자국 정도 앞에서 같이 걸어가는 것. 같이 얘기 나누면서.

이럴 수밖에 없는 태생이, 저항하는 분들 - 중독에서 왔으니. 저항하고 부정하고, 안할래 하는 사람들과 해왔기 때문에.

지시적 vs 비지시적, 방향적 vs 비방향적

지시를 하지는 않지만 방향은 있는 상담 기법이다.

우리가 가야 하는 방향 자체를 상담자는 알고는 있다.

'지능'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에는 지시적인 접근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모이어스 박사 강연에서, struggle이라는 단어를 유난히 많이 쓰더라. 고생하면서 하는, 애쓰는 느낌.

내담자가, 종결할 때가 되면, 헙력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 스스로 가치있는것이 무엇인지 찾고, 그걸 해나갈 힘이 생기고, 실패할 때 조차도 어떻게 하면 올라오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 수 있고, 그럴 때 누군가 도와줄 수 있는 사회적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종결할 힘이 생겼을 때는 굳이 동기면담이 필요하지 않게 된다.

동기면담은, 만든 사람이, 뭔가 그렇게 목적을 가지고 만든 것 같지 않다. 발견되었다고 해야 하나? 그걸 계속 업데이트하면서 이루어진거라서. 뭔가 동기면담의 권위자가, '동기면담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다.

동기면담의 효과가 적을 때는 있을 수 있다.

상담의 효과성에 대한 요인 - 공통..학파가 있는데, 상담 간의 다른 효과성의 차이가 0.5% 정도. 매우 적다. 동기면담 그 자체보다는, 어떤 기법이냐보다는, 내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상담 자체가 효과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좋다.

상담에서 연구하는 많은 것들에, 어떻게 하면 효과가 높으냐에 대한 연구도 하지만, 망쳐진 케이스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한다. 초기 드랍률 연구의 공통적인 부분 중 하나가, 내담자가 보기에 상담자가 불편하다. 불편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 불친절해. 궁합이 안맞아. 말하기 어렵고 불편하고 그러면 드랍이 많이 일어난다.

동기면담이 그런것도 고려를 많이 한다. 처음에 내담자가 상담자와 대화를 하기 용이하게 하는 것. 신뢰를 쌓고 말하기 쉽게 하는 것. 그런것도 신경을 쓴다.

동기면담 아니더라도, 다른 기법들에도 공통적으로 이런 요소들이 있을거라고 본다.

심리치료의 효과성 연구를 보면, 상담이 우울증 약만큼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전에는 많은 의사들이, 약에 비하면 상담이 효과가 없다고 여겼다. 그런데, 상담의 약점은, 상담을 관둘때, 그 부작용이 치명적이다. 동기면담이 그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플러스가 될 수 있다. 상담을 하다가, 내담자가 '상담 그만할래'라는 상황이 오게 만들면 안된다.

동기면담의 목표는, 그게 매력이기도 하고 유념해야 하는게, 내담자가 도박 중독이 왔든 알콜 중독이 왔든. 그가 호소하는 내용이, 그가 중독을 치료하고 싶다고 하면 그 여정을 같이 갈 수 있고, 그가 문제를 인지하지 않고 있을 때 '너는 이게 문제야'라고 하면 굳이 문제를 들추지 않는 것. 중독자들의 중독 행위 안에 녹아져 있는 성취감, 자기효능감 등을, 합법적이고 주위에서도 용인할 수 있는 대체물을 찾았을 때, 본인이 가야할 방향성이 명료하기 때문에, 자기 힘을 기르게 되는 것 같다.

인식 전단계의 내담자? 자신은 폭언을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힘들어하고, 자신은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가족치료적인 접근으로,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 증언들을 들으면서, 조금씩 양보를 하면서 서서히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해나가게 된다.

비자발적인 내담자에 대해 연습.

  • - 일 중독. 아침에 회의도 늦고. - 공부를 잘 안하는 사람.

내담자가, 제가 경험한 그 사람과 너무 비슷했다. 한편으론 정수님이 얘기를 뭐랄까, 스타일이나 성향 등이 상담할 때 보이는 것 같다. 조마조마하면서 들었다. 나도 저럴 것 같은데. 저걸 어떻게 넘길까 하는데, 계속 넘어가긴 하더라. 다만, 이 시간 안에 해결점을 찾으려고 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라면 좀 더 빨리 포기했을 수 있겠다.

기다려주고 머물러주고. 그런게 대단했다. 뭘 하자는 얘길 안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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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을 많이 해줬다. 내가 하던 패턴으로 안해본 적이 있느냐. 다르게 행동해본 적이 있느냐. 그랬을 땐 어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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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vationalInterview (last edited 2020-12-02 14:45:31 by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