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opher Alexander
건축가.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움 등을 어떻게 건축물로 구현해낼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구조물, 또는 인공적으로 생성했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구조물 - 예컨대 역사를 거쳐오며 형성된 도시나 촌락 등 - 들의 생성 원리를 탐구했다.
그는 건축물이 고정된 설계에 의해서 완성된 건물로 단번에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건축물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이 거주자와 함께 진화적으로 발전되면서 유기적으로 생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PatternLanguage를 제안하는 등 새로운 개념들을 소개했다.
소프트웨어쪽에 영감을 주어서, 소프트웨어도 완벽한 초기 설계도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최종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진화적으로 발전하면서 생성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AgileDevelopment에서는 변화를 수용하고 진화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iterative한 개발 방식을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Refactoring도 점진적인 개선을 지원하는 프랙티스인 것 같아 찾아보니, Refactoring으로 KWAN 달성하기라는 주제로 누가 슬라이드를 정리해놓은 것이 있다.
노자 및 선(Zen)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QWAN 등의 언급. 아마도 1950~70년대에 미국에서 NewAges 운동이나 히피 운동이 번성하면서, 동양적 사상에 대한 강조가 많았을 것이고, 그것의 영향인 것 같다.
주요 저서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CES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The Battle에 나열된 16개의 저작 목록 기준)
- Community and Privacy (1963)
- Notes on the Synthesis of Form (1964)
- A City is not a Tree (1965)
- A Pattern Language which Generates Multi-Service Community Centers (1968)
- House Generated by Patterns (1969)
TheOregonExperiment (1975)
책/APatternLanguage (1977) 번역서. 패턴 랭귀지
책/TheLinzCafe (1981)
ProductionOfHouses (1985)
- A Foreshadowing of 21st Century Art: The Color and Geometry of Very Early Turkish Carpets (1993)
- The Mary Rose Meseum (1995)
TheNatureOfOrder - Book 1. The Phenomenon of Life (2004)
TheNatureOfOrder - Book 2. The Process of Creating Life (2004)
TheNatureOfOrder - Book 3. A Vision of a Living World (2004)
TheNatureOfOrder - book 4. The Luminous Ground (2004)
- Battle: The Story of a Historic Clash Between World System A and World System B (2012)
저작들의 내용 개괄 및 흐름이 책/A New Theory of Urban Design에 설명되어 있다.
The process we define, is rooted in a sequence of earlier theoretical and practical innovations. During the early 1970s a group of us succeeded in isolating a large number of so-called "patterns," which specify some of the spatial relations necessary to wholeness in the city. The patterns we defined ranged from the largest urban scale to the smallest scale of building construction. The patterns themselves have been published and discussed in **volumes 1 and 2** of this series. In **Volume 3**, The Oregon Experiment, the authors showed that a complete and implementable planning process, based on these patterns, could allow the users of a community to take charge of their own environment, and that people could channel the process of development into a healthier course, by using these patterns. The work reported in **volumes 4 and 5** later showed that the physical geometry of an architecture based on these patterns would be entirely different from the one we know, and also that, to produce it, the process of building production would have to be changed drastically. And other even more important discoveries were being made. During the period of 1976-1978 one of the authors(CA), had become aware of a deeper level of structure lying "behind" the patterns. At this level of structure it was possible to define a small number of geometric properties which seemed to be responsible for wholeness in space. Even more remarkable, it was possible to define a single process, loosely then called "the centering process," which was capable of producing this wholeness (with its fifteen or so geometric properties) at any scale at all, irrespective of the particular functional order required by the particularities of a given scale. Thus, the centering process seemed capable of generating wholeness in a painting, in a tile, in a doorway, in the plan of a building, in the three-dimensional constellation of spaces which form a building, in a garden or a street, even in a neighborhood. So far, the theory of these spatial properties and of the centering process, remains unpublished. It will appear in a later volume of this series, **"The Nature of Order."** However, as a result of these discoveries, two of the authors (CA and IK) began, in the early part of 1978, to imagine an entirely new kind of urban process, that was guided in its entirety by this single "centering" process.
그의 건축물들,
알렉산더에 대한 논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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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on the Synthesis of Form (1964) |
A Pattern Language Which Generates Multi-Service Centers (1968) |
Houses Generated By Patterns (1970) |
The Timeless Way of Building (1979) |
패턴 |
문장으로 된 설계 요구사항을 그대로 그림으로 번역함으로써 패턴을 생성한다. |
원형건물 설계과정에서 이미 경험적으로 생성된 패턴의 대기소(pool)로부터 특정 설계 프로젝트의 맥락에 맞는 패턴을 선택한다. |
프로젝트 팀이 경험적으로 생성한 패턴 대기소로부터 특정 프로젝트의 맥락에 맞는 패턴을 선택한다. |
패턴은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 적절한 패턴을 합리적인 방식을 통해 선택한다. |
시스템 |
기능적 요구사항들의 상호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해지는 나무 모양 구조를 따라 패턴이 기계적으로 조합되어 설계 최종안을 만들어낸다. |
원형건물 설계에 이미 제공되어 있는 시스템을 따라 패턴을 조합한다. |
프로젝트 팀이 만들어낸 시스템을 따라 패턴을 조합한다. |
그림조각 맞추기 과정을 통하여 패턴을 한번에 하나씩 전체 도식(scheme)에 짜맞추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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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의 기계적 과정 |
(중간의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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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주의적/그림조각 맞추기 과정 |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건축설계과정 개념 변화에 관한 연구 논문 중. 그림 7. 건축설계과정에 대한 알렉산더 개념의 변화
그의 홈페이지 http://www.livingneighborhoods.org/
CA에 대한 소개들:
Videos
이 인터뷰 영상이 6분 정도로 짧은데 흥미롭다. 알렉산더가 패턴 랭귀지를 만들게 된 단초가 무엇이었는지, 또 Nature of Order는 왜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준다.
Jenny Quillen: History from A Pattern Language to the Nature of Order
- 미국 정부에서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그 연구를 알렉산더의 팀이 맡았다.
- 그 연구 주제는, '공간과 환경이 사람들의 행복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내려는 것이었다. - 패턴언어가 정부과제의 결과물이었다니...!? ㅎㅎ 정부과제의 힘!
- 알렉산더의 팀은 그 연구를 맡을 때만 해도 그걸 어떻게 연구할지 전혀 아이디어가 없었다. 패턴언어는, 그 연구의 결과로 나온 것이다. 그 전에 그런 아이디어가 있었고 그 연구에 그 관점을 적용한 것이 아니다.
- 그렇게 패턴언어가 나왔다.
- 그런데 패턴언어가 세상에 나와서 사람들이 활용하는 것을 보고 알렉산더는 매우 실망했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패턴언어 안에는 아름다움이 없고 뭔가 중요한게 빠져있는 것 같았다.
- 그래서 패턴언어와 Nature of Order 사이의 30년 동안, 알렉산더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패턴언어가 충분한 해답이 아니라면, 뭐가 해답일까를 처음부터 다시 생각했다.
- 패턴언어는 여러 레벨(level, hierarchy)로 되어 있다. (levels of scale) 각 패턴은 센터의 역할을 한다. 어느 패턴은 그 하위의 패턴들이 있다. 패턴들은 서로 연관을 가진다.
- 진짜 좋은 패턴 언어는 어떠한 meta-quality를 가지고 있다. Nature of Order는 이 meta qualities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알렉산더는, 각 패턴들이 맺고 있는 그 연관, glue 부분을 주목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A New Theory of Urban Design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 ArtemisAnninou가 알렉산더의 생각의 변화에 대해 강의한 영상이 있다.
WordCunningham이 이사로 있는 Sustasis에서 만든 다큐멘터리도 있다: Christopher Alexander - Life in Buildings (Full)
https://www.sustasis.org/syllabus-and-course-videos
Building Beauty에서 NOO 시리즈 강연을 한다: https://www.buildingbeauty.org/nature-of-order-lecture-series
아마 NOO 홈페이지인가 PatternLanguage 홈페이지인가, 링크되어 있는 문서로 EmpiricalFindingsFromTheNatureOfOrder가 있었다.
sequence는 동일한데 주변의 context에 반응해서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오고 그 과정 안에서 되돌리기(undo)가 거의 필요없을 경우 generative sequence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연의 모양 형성 과정(morphogenesis)에서 영감을 얻은 겁니다. 같은 나무에서 나온 씨앗을 건물의 네 면에 심는다고 했을 때 전혀 모양이 다르게 자랍니다. 볕이 얼마나 드는가 바람이 얼마나 부는가 등을 반영하여 모양새가 "생성적으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이게 generative sequence. 복잡한 프로세스일 경우 이 generative sequence말고는 답이 없는 거 같습니다. -- 김창준
See Also: 점진적으로 개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