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org 에서 무료로 대여해서 읽을 수 있다.
ChristopherAlexander의 저작. CES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하나짜리 빌딩에 대해 쓴 첫번째 책.
다뉴브(Danube) 강변 옆에 있음.
100페이지 짜리 짧은 책인데다, 영어-독일어가 두 컬럼으로 병기되어 있어서, 실제 내용은 더 짧다.
컬러 도색 사진도 있는데... 음... 건물이 예쁘지는 않다. 올드 패션드 느낌. 레트로라고 하기에도 뭔가 더 올드한 느낌.
Introduction
내가 의도했던 거의 모든 것(아마도 설계, 시공, 공정 등 모두)을 성공적으로 이룬 첫 번째 빌딩이다.
'Forum Design'이라는 1980년에 열린 여름 exposition의 일환으로 지은건데, 알렉산더의 건축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한 건물로 지은거다. 그리고 그 전시가 꽤 커서, 전시 홀이 200m 정도 되고, 방문자들도 많은데 매우 피곤할거라, 그들이 앉아서 쉴 수 있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 다시 말해서, 카페 같은 공간을 지으려 했다.
이 때는 좀 특이했던게, 프로그램(?)도 없고, 고객도 없었다. 그냥 뭔가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요구만 있었다. (내 맘대로 지으면 되었다.)
1. First Sketches
첫번째 설계를 했는데, 주최측에서 부지를 옮겼대. 그래서 다시 설계해야 했어.
2. Final Design
이 때도 상상하면서 설계를 했음.
막 입구 들어서면서는 어떻고, 여기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등등.
3. Color Harmonies
처음에는 I worked out a series of colors which together formed a rather intense light, with very austere, but brilliant feeling.
이 색들에는 pale yellow, deep crimson red, and a very light almost whitish almond green 이 있었다.
이 구상에서는 canvas canopies가 deep almost crimson red라는 가정이 있었는데, 건물 외벽의 slight red tint in the yellow와 잘 어울리도록.
그런데 주문한 캐노피가 도착했는데, red 대신에 orange색으로 왔다. a very brilliant saturated orange red. 충격. 건물의 다른 색들을 압도하는 색. 캐노피의 색을 바꾸기 위해 이틀간 노력했지만 수포. 새로 사기에는 돈도 시간도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서 new orange 때문에 원래 색상 계획이 완전 파괴되었다.
그래서 이 오렌지를 기준으로 다른 색상들을 맞추기로 했다.
4. The Building
사진들로 채워짐.
5. Ornaments
벽지에 꽃 그림을 직접 그렸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들, 벽지에 프린터되어있는걸 사용했을거라고 생각하더라. 직접 그렸다고 하니 다들 놀랐다.
또 사진들이 대부분.
6. The Building in Use
다 사진들.
7. Simple Comfort
여기서 쓰인 패턴들은,
- 96
- 98
- 101
- 110
- 112
- 116
- 117
- 118
- 127
- 129
- 130
- 131
- 132
- 133
- 134
- 135
- 142
- 159
- 161
- 163
- 166
- 167
- 168
- 176
- 179
- 180
- 185
- 190
- 191
- 193
- 195
- 200
- 202
- 205
- 208
- 209
- 212
- 217
- 221
- 222
- 224
- 225
- 227
- 233
- 234
- 236
- 237
- 239
- 240
- 242
- 244
- 249
- 250
8. Deeper Intent
9. My Own Evaluation
...
2300 square feet에 건물을 짓는데 $35,000원 들었다. 되게 조금 든것.
색상은 조금 마음에 안든다. 좀 더 신중하게 골랐어야 했다.
10. Note on History
11. Construction Method
대부분 나무로 만들었다. 당시 오스트리아에서 널리 쓰이던 건축 자재가 아니었다. 특별한 생태적인 중대한 영향이 없을지, 에스테틱 영향이 없을지 계속 확인했다.
대부분 내가 만드는 빌딩은 콘크리트로 만든다. 이번에는 건물을 굉장히 빠르게 만들었어야 했기 때문에 나무를 사용했다. 나무는 굉장히 유연하고, 잘라서 변형할 수도 있고. 나는 콘크리트를 더 선호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 건물 시스템을, 캘리포니아에서 했던 여러 실험들처럼, 콘크리트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달 넘게 걸리고, 전체 빌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10주가 걸릴 것이었다. 그래서 나무를 썼다. 두 명의 목수를 찾을 수 있었고, 그들과 작업했다.
오늘날의 스틸이나 콘크리트 건설 테크닉에서는, 이렇게 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개별 요소들을 마음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었다. 알코브의 문이나, 벤치의 등판이나, 창문의 정확한 모양 등은, 현대 기법으로는 어려웠을 것이다. 나무는 빠르게 자르고, 다시 자르거나, 맞추거나, 다시 맞추거나 해서, 점진적으로 각 요소가 적절한 모양과 크기를 가지도록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나무가 현대에 주요 건축 구조에 적합한 건축자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현재 나무(lumber)는 질이 나쁘고, poorly seasoned, 그리고 너무 비싸다. 캘리포니아에서 했던 내 최근 대부분의 실험들은, sprayed 콘크리트의 시스템을 발전시키는걸 목표로 했다. 비슷한 결과를 낼 수 있으면서도, 사회적 공간에 완벽히 맞아떨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고, 빌딩의 마이너 요소들에 대해 점진적인 재단, fitting, 모양 만들기를 할 수 있고, 그러면서도 비용과 시간에 그렇게 많은 증가 없이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