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리뷰

구름 활용 프로세스. 우리가 배운 과정을 7단계의 프로세스로 표현한다.

이 '가정'을 어떻게 도출하느냐, 드러내느냐에 따라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 가정을 어설프게 생각한다면, 아무리 문제가 잘 표현되어 있다 하더라도, 해결책을 찾는데는 안좋을 수 있다.

이 '가정'에서 주입을 도출해서, 이 '주입'으로부터 해결책을 만든다. 주입이라는건 해결책은 아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good idea이다. 해결책을 얻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발산적 사고로 찾아가야 하는데, 우리는 그냥 아무렇게나 발산하는게 아니라, 가정을 들여다보면서 거기서 아이디어를 찾는다. 굳이 많은 아이디어를 열거하지 않더라도 굉장히 good idea - 해결책으로 갈 수 있는 적중도가 높을 수 있다. 가정을 통해 도출했기 때문에.

가정이 잘 드러나지 않고, 너무나 당연한 가정만 나온다면, 문제를 다시 들여다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너무나 당연한 가정이 나오면, 가정을 무너뜨리는 것을 주입으로 넣어야 하는데, 너무 당연한 가정은 무너뜨리기가 어렵다.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4가지의 방법을 얘기했다. Type 1~4.

Type 1은, 주장 D와 주입CD'가 합쳐져서 해결책이 되는 것.

주입 중에서, 해결책으로 채택될 수 있는게 뭐냐, 그걸 찾아가는건데, 주입CD'의 화살표에 해당되는 주입이다. 이 화살표의 가정에 해당되는 주입이다. 이 화살표를 부러뜨린다. 더 이상 이 화살표에 의미가 없도록 만들어버린다. 주장 D'을 물리친다. 인과관계를 없애버린다. 그게 바로 가정CD'로부터 도출한 것. 그러니 주장D'은 없어진 것이다.

Type 2는, 주장D'와 주입DB를 사용하는 것. 그러니 주장D를 물리치는 아이디어.

Type 3은, 상황에 따라 분리되는건데, 어떨 때는 Type1을 해결책으로 삼고, 다른 때는 Type2를 해결책으로 삼는 것.

Type 4는, 주입DD' 즉, D와 D' 사이의 가정을 통해서 얻어낸 주입. 그게 해결책으로 채택되는 것.

실습을 리뷰할 때, 리뷰하는 방법을 생각해봤다. 실습 내용을 일일이 따라가는 것은 시간상 맞지 않고. 실습의 내용을 보면서, 실습의 패턴이 있다.

통합적 활용방안과 시스템 문제

통합적 활용

지금까지 진행했던 세 가지 도구들을 통합해서 사용하는 방안과, TOC-TP에서 바라보는 시스템의 문제, 활용 사례까지.

통합적 활용 방안은, 10주에 걸쳐서 3가지 툴킷 - 목표나무, 가지, 구름 - 을 배웠다.

실제로는 세 가지를 혼용해서 쓰거나, 세 가지 툴킷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푸는 방향이나 나아가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The Goal 책 사례. 아빠와 딸의 갈등.

딸의 종강파티. 12시에 귀가하기를 원함. 아버지는 10시에 귀가하기 원함.

세 가지 도구 모두 각각 사용해서 각각의 방법으로 풀 수 있다.

부녀간의 갈등으로 볼 때는, 아빠와 딸의 견해가 상반된다고 볼 수 있다.

'대립구도부터 생각난다.' 하면 구름으로 푼다. 전제조건이, 주장만 보면 팽팽하게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근본 욕구들을 살펴보면, 대립이 있는 두 사람이 공통으로 달성하려는 목표를 살펴보면, 창의적인 대안이 가능하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그 조직이 가지고 있는 근본 이유들을 살펴보면 충분히 더 좋은 대안을 찾아낼 수 있다.

목표나무로 푸는 경우에는. 나의 목표는 12시까지 종강파티에 있는 것. 반대의견, 장애물도 있을거다. 아빠의 걱정들. 목표를 설정해놓고, 그에 수반되는 수많은 장애물을 해결해나가는 것.

'나는 어떻게든 12시까지 참석해야겠다'라는, '목표'가 먼저 떠오르는 상황에는 목표나무로 푸는 것.

가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12시까지 종강파티에 참석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거지? 거기에 부정요인이 발생하는 부분을 제거해주는. 취한 행동의 결과로 말미암아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

시작점이 먼저 떠오르는 상황에서는 가지를 사용한다.

이 세가지를 선택할 때는, 이걸로 풀려고 하는 사람의 입장, 철학이 반영된다.

이걸 하려면 뭘 알아야 하냐면, 상황에 대한 근본 이유를 알아야 한다.

fact, 상황이 있을 때, 이에 대한 이유/원인을 알지 못하면, 가지, 나무, 구름을 그리는게 어렵다. 상황에 대해 더 알아본다던지, 현장에 가서 관찰하거나 인터뷰하면서, 상황이 발생한 원인/이유를 찾아보는 활동도 필요하다. 이유를 찾고, 대안들을 찾아보고, 그 대안을 만든 이유들을 찾는.

이것들이 있어야 가지, 나무, 구름 중 어느 것을 사용하면 좋을지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 문제

일반적인 회사, 조직에는 여러 문제가 있다.

사기가 꺾이는 경우, 남탓, 불신, 정치 등등.

일반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고질적인 문제인데, 이걸 뭐부터 어떻게 풀어나갈지 어렵다. 근데 인터뷰를 하면서 전후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이것들을 CRT 구조, 인과관계 구조로 풀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 봐도 복잡하다. 어디서부터 풀어가면 좋을지.

이런걸 어떻게 풀까?

출발점은, 어찌됐던 인과관계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가장 크게 출발하는 점들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순환하기도 하고, 어디서 문제가 출발했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도.

시작은, 고객 인터뷰든 현장 파악 등을 통해서, '바라지 않는 결과(UDE)'를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일반 기업에서는, 넘버링을 하기도 하고. 분류하기도 하고.

내용들을 정리하면, 이걸 전후관계의 트리 구조로 연결한다.

이것만으로는 풀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나무, 가지, 구름 등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다.

악순환의 고리들이 있을 때가 있다. 순환구조.

어디서부터 출발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헷깔리는 경우가 많다. 조직의 문제의 상당 부분을, 조직원들에게만 맡겨두면, 어디가 출발선인지 모르고 뱅글뱅글 도는 경우가 많다.

어디선가는 고리를 끊어주는 작업이 필요. 어디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TP에서는 대표적으로 세가지 방법을 선택.

  1. 악순환 사슬 중 하나의 고리를 선택하여 그 인과관계를 끊는다. 가정에 도전하기. (그 가정 진짜 맞아?)
  2. 시스템이 꼬였을 때 과감하게, 바라는 최종 목표를 설정하고, target tree를 박아넣고, 그걸 목표하에 여러 장애요인들이 해결되도록.
  3. 3-cloud method를 써서, UDE 중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모를 때, 근본원인을 찾아 해결한다.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는다

인과관계를 끊을 때 사용한다. 가정에 도전해서.

집에서 불이 났다. 집에서 연기가 났다.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 집에서 불이 나야 연기가 나는 것이다. 인과관계가 뒤집히면 안된다. 인과관계를 올바르게 잡아주는 작업을 한다.

인과관계가 꼬여있을 때, 그걸 재정비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회사의 문제나 조직의 문제를 살펴보고 리스트를 살펴보다보면, 뭐가 인과관계인지, 뭐가 원인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럴땐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뭐가 진짜 원인인지 논의해야 한다.

상당수가 순환논리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는다. 그래서 팀이 진다. (그래서 사기가 떨어진다). 그래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는다. 그러니 점수차가 더 벌어진다.

이런 상황에선 뭐가 원인이고 결과인지 헷깔릴 때가 있다.

악순환의 고리가 될 수 있다.

원인과 결과를 확인해보는 습관을 갖는다. 다른 사람의 가정보다는, 나의 가정을 살핀다. 내쪽에서 바꾸는게 확률이 더 높다. 내가 문제를 풀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시도를 해야.

최종 목표를 선정

UDE를 토대로 현재 상황 나무(CRT)를 그리고, 이걸 압축한 중간 목표들을 만들어놓으면, 현재 상황을 좀 더 선명히 볼 수 있다.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한다

3-cloud method.

샘플 사례를 가지고 설명.

'TOC를 활용한 자영업자 문제해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1. 목표나무 정하고
  2. CRT (UDE 작성)
  3. CRT를 기반으로 대안을 만들어놓고, 대안을 가지고 FRT를 그리고
  4. 중간목표
  5. 실행계획

UDE들을 도출.

  1. 초기 자본이 적다
  2. 금융지식이 부족하다.
  3. ...

그 다음엔, 이 문제점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 (IMPACT)

  1. 작은 규모의 사업을 하게 된다.
  2. 수익관리가 안된다.
  3. ...

그러면 어떤 결과를 원하나? UDE를 뒤집은, DE.

  1. 초기 자본확보가 용이하다.
  2. 자금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3. ...

이걸 풀어야 하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하나? 전체를 트리로 만드는게 어려우니.

3 cloud method로 푸는 방법.

이 중에 3가지만 골랐다. 단, '독립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선정하여야 한다.'

이걸 가지고, 각각 뭘 했냐. 각각 구름을 작성했다.

3가지 UDE 각각에 대한 구름을 작성한다. (3 구름)

현재 UDE와 DE가 대립되는 구조로 보고.

이 각각의 구름을 하나로 통합한다. 한 곳에 모으고, 모순되는 D와 D'들도 한곳에 모은다. 그리고 이 세 개의 D를, 세 개의 D'를 총괄할 수 있는 하나의 문장을 도출해서 새로운 D와 D'로 세운다.

구름을 회전해서, 하단에 목표가 위치하는 모습으로 돌리고, 그걸 기반으로 현황파악 CRT를 그린다. 가지를 그리는 것.

보수적으로 운영할 때는 어떤 일이 발생하지? 공격적으로 운영할 때는 어떤 일이 발생하지? 그 가지 중에서, UDE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가져와서 그린다. 결국에는 보수적으로 운영하든 공격적으로 운영하든 결과적으로 자영업에 실패하더라 라는 결론이 나왔다. 현황파악을 해보니,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은 보수적인지 공격적인지가 중요한 요인이 아니더라.

다시 앞서의 구름에서, 주입 요소를 찾는다. 그래서 대안을 찾는다.

앞서 작성한 UDE가 잘 만들어졌는가 다시 검증한다. CLR 단계.

CLR을 통해서 CRT를 업데이트한다.

앞서서 대안을 만든 구름을 다시 회전해서, CRT를 그려본다.

FRT, 미래나무를 그리고.

그 뒤에, PRT, 선행목표나무를 그리고,

최종 목표를 세우고, 장애물들을 리스트업하고, 중간목표를 세우고.

그 뒤에, TrT, 실행조건나무를 그린다.

다음주가 12강, 수료식. 과제 제출 기한은? 6/24일 수료식 전, 6/23일까지 제출.

정남기 교수님 소감

TOCfE를 시작할 때,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다. '생각을 바꿀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마음 속도 헤아려볼 수 있다'고 말했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근거는, 인과관계, 가정, 이런 것들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다이어그램들을 잘 활용하면, 마음을 움직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내 생각이나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도 있게 만드는 다이어그램이다.

그런 것을 목표로 달려 왔다.

그런데, 마음을 잘 움직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 그런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 저는, 리더라고 부르겠다.

리더는, 조직에서, 조직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어찌됐건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마음을 움직여서,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서 같이 가자고 앞장 서는 사람. 그런 일을 잘 하는 사람들. 앞장 서서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존경스럽다. 그런데, TOCfE를 배우면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될 수 있을거라고 계속 얘기를 해왔다. 표현은 다르지만. 그런데 드디어 12강때 연결을 시켜볼 것. TOCfE를 배워서 잘 활용하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다. ? 리더십 따로 공부하려 하지 마라. TOCfE를 공부하면 리더십은 저절로 함양될 수 있다. 그렇게 연결을 한번 시켜보려고 한다.

TheoryOfConstraints/TOCfE Seoul 11강 (last edited 2025-07-09 22:20:18 by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