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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ViolentCommunication과, SatirModel, AC2에서 가르치는 것과 유사한 부분이 많이 있다. 관찰과 해석을 분리하고, 가정을 실제로 확인하고, 낮은 수준의 추론을 하라고 한다.

특히 낮은 수준의 추론을 하라는 것은, [[QSM]] 2권, First-Order Measurement에서 말하는 바와 일맥상통하다.

또한 동정심(compassion)을 퍼실리테이터의 중요한 덕목으로 포함시키는 것도 인상깊다. 어감상 '불쌍히 여긴다'라는 동정심보다는, '연민', '사랑', '연결되고자 하는 열망'이라는 의미가 더 적절해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NonViolentCommunication과 SatirModel을 먼저 숙지하고 숙달하면 퍼실리테이션에 큰 도움이 된다.


== Skilled Facilitation 모델 ==

 * 팀 효과성 모델
 * 퍼실리테이터 역할의 명확한 정의
 * 다양한 역할 범위에서의 유용성
 * 핵심 가치의 명시
 * 효과적인 팀을 위한 기본 규칙
 * 진단-개입 사이클
 * 낮은 수준의 추론
 * 사고 방식의 탐색과 전환
 * 공동작업 방법의 합의 도출을 위한 프로세스
 * 시스템적 접근방법


=== 팀 효과성 모델 ===

팀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세 가지 척도
 * 업무 성과: 팀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은 그것을 받아서 사용하거나 평가하는 사람들의 성과 긴준을 충족시키거나 능가해야 한다.
 * 프로세스: 업무를 수행하는데 사용하는 프로세스와 구조는 구성원들의 후속 작업 능력을 유지시키고 더 나아가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 개인 성취도: 팀에서의 경험은 구성원들의 성장과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

팀 효과성에 기여하는 요소
 * 팀 프로세스: [[문제해결 프로세스]], [[의사결정 프로세스]], [[갈등관리 프로세스]], [[의사소통 프로세스]], [[경계관리 프로세스]]
 * 팀 구조: 효과적인 팀 문화, 명확한 목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과업, 적합한 인력 구성, 명확한 역할 규정, 팀 규범, 충분한 시간 확보
 * 팀 환경: 명확한 미션과 공동의 비전, 협조적인 문화, 목표에 부합하는 보상, 업무수행에 관한 정보 제공 (피드백 포함), 교육과 자문 제공, 기술과 물적 자원 제공, 물리적 환경

=== 핵심 가치 ===

 * 유효한 정보의 공유
 * 정보에 근거한 자유로운 의사결정
 * 결정에 대한 자발적 참여
 * 동정심(Compassion, 공감)

=== 기본 규칙 ===

 * 가정과 추론은 검증한다.
 * 모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말하고, 중요한 단어는 그 의미를 모두가 동일하게 이해하도록 명확히 정의한다.
 * 자신의 사고 논리와 의도를 설명한다.
 * 입장이 아니라 목적에 초점을 맞춘다.
 * 주장을 편 다음 그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청한다.
 * 이견을 검증할 방법을 비롯해 다음에 취해야 할 단계를 공동으로 모색한다.
 * 토의 회피 사안도 토의한다.
 * 결정사항의 실행에 필요한 정도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사결정 규칙을 사용한다.

=== 실제 활용 이론 (Theory-in-use) ===

우리가 실제로 하는 행동의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멘탈 모델. 반대로 이상적 이론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toy-theory.

우리는 종종 자신의 theory-in-use를 의식하지 못한다. theory-in-use는 무의식적으로, 반사적으로, 자동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자각 때문에 종종 자신의 언행 불일치를 발견하기 어렵고, 그 결과 자신의 theory-in-use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를 줄이기도 어려워진다. 실제 활동을 관찰함으로써 theory-in-use를 유추할 수 있다.

몇 가지 theory-in-use의 종류

||<#eeeeee>모델||<#eeeeee>핵심 가치||<#eeeeee>핵심 가정||<#eeeeee>전략||<#eeeeee>결과||
||일방적 통제 모델||일방적 통제를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BR>>패배란 없고, 승리만 있을 뿐이다.<<BR>>부정적인 감정의 표현을 최소화한다.<<BR>>합리적으로 행동한다.||나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BR>>내가 옳다.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BR>>나는 순수한 동기를 가지고 있지만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BR>>나의 부정적인 감정은 정당한 것이다.||내 입장을 내세운다.<<BR>>나의 사고 논리는 혼자만 알고 있는다.<<BR>>다른 사람들의 논리는 묻지 않는다.<<BR>>돌려서 (넌지시) 말한다.<<BR>>체면을 지킨다.||오해, 갈등, 방어<<BR>>은폐와 가식의 악순환<<BR>>학습 부진과 효과성 감소<<BR>>직장생활의 질 저하||
||통제 포기 모델||모든 당사자가 목표 설정에 참여한다.<<BR>>패자란 없고 승자만 존재한다.<<BR>>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BR>>자신의 지적 논리는 억제한다.||사람들이 학습하고 참여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해답에 도달해야 한다.||완곡한 질문이나 특정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내가 원하는 대답을 그들이 스스로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일방적 통제 모델과 같다.||
||상호 학습 모델||유효한 정보의 공유<<BR>>정보에 근거한 자유로운 의사 결정<<BR>>결정 사항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BR>>동정심||내가 관련 정보를 일부 가지고 있으나, 다른 사람들 역시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다.<<BR>>우리 각자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부분을 볼 수 있다.<<BR>>서로의 차이는 학습을 위한 기회이다.<<BR>>사람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성실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가정과 추론은 검증한다.<<BR>>모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BR>>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말하고, 중요한 단어는 그 의미를 모두가 동일하게 이해하도록 명확히 정의한다.<<BR>>자신의 사고 논리와 의도를 설명한다.<<BR>>입장이 아니라 목적에 초점을 맞춘다.<<BR>>주장을 편 다음 그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청한다.<<BR>>이견을 검증할 방법을 비롯해 다음에 취해야 할 단계를 공동으로 모색한다.<<BR>>토의 회피 사안도 토의한다.<<BR>>결정사항의 실행에 필요한 정도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사결정 규칙을 사용한다.||갈등과 방어적 태도는 감소되고 상호 이해와 신뢰는 증진된다.<<BR>>은폐와 가식의 악순환이 줄어든다.<<BR>>학습이 증대된다.<<BR>>효과성이 증진된다.<<BR>>직장생활의 질이 향상된다.<<BR>>상호학습모델의 결과로 모델 자체가 강화된다.||

도구의 법칙([[https://en.wikipedia.org/wiki/Law_of_the_instrument|the law of the instrument]])을 조심하라.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도구가 망치라면,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 (Kaplan,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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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Facilitation CategoryBook CategoryFacilitation [[책분류]]

로저 슈워즈가 저술한 책.

ChrisArgyrisDoubleLoopLearningMutualLearningModel을 기본 모델로 삼는 것이 특징적이다. 조직 학습, 팀 역동 관리 측면에서 재미있는 자료이다.

NonViolentCommunication과, SatirModel, AC2에서 가르치는 것과 유사한 부분이 많이 있다. 관찰과 해석을 분리하고, 가정을 실제로 확인하고, 낮은 수준의 추론을 하라고 한다.

특히 낮은 수준의 추론을 하라는 것은, QSM 2권, First-Order Measurement에서 말하는 바와 일맥상통하다.

또한 동정심(compassion)을 퍼실리테이터의 중요한 덕목으로 포함시키는 것도 인상깊다. 어감상 '불쌍히 여긴다'라는 동정심보다는, '연민', '사랑', '연결되고자 하는 열망'이라는 의미가 더 적절해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NonViolentCommunicationSatirModel을 먼저 숙지하고 숙달하면 퍼실리테이션에 큰 도움이 된다.

Skilled Facilitation 모델

  • 팀 효과성 모델
  • 퍼실리테이터 역할의 명확한 정의
  • 다양한 역할 범위에서의 유용성
  • 핵심 가치의 명시
  • 효과적인 팀을 위한 기본 규칙
  • 진단-개입 사이클
  • 낮은 수준의 추론
  • 사고 방식의 탐색과 전환
  • 공동작업 방법의 합의 도출을 위한 프로세스
  • 시스템적 접근방법

팀 효과성 모델

팀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세 가지 척도

  • 업무 성과: 팀이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은 그것을 받아서 사용하거나 평가하는 사람들의 성과 긴준을 충족시키거나 능가해야 한다.
  • 프로세스: 업무를 수행하는데 사용하는 프로세스와 구조는 구성원들의 후속 작업 능력을 유지시키고 더 나아가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 개인 성취도: 팀에서의 경험은 구성원들의 성장과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

팀 효과성에 기여하는 요소

핵심 가치

  • 유효한 정보의 공유
  • 정보에 근거한 자유로운 의사결정
  • 결정에 대한 자발적 참여
  • 동정심(Compassion, 공감)

기본 규칙

  • 가정과 추론은 검증한다.
  • 모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말하고, 중요한 단어는 그 의미를 모두가 동일하게 이해하도록 명확히 정의한다.
  • 자신의 사고 논리와 의도를 설명한다.
  • 입장이 아니라 목적에 초점을 맞춘다.
  • 주장을 편 다음 그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청한다.
  • 이견을 검증할 방법을 비롯해 다음에 취해야 할 단계를 공동으로 모색한다.
  • 토의 회피 사안도 토의한다.
  • 결정사항의 실행에 필요한 정도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사결정 규칙을 사용한다.

실제 활용 이론 (Theory-in-use)

우리가 실제로 하는 행동의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멘탈 모델. 반대로 이상적 이론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 toy-theory.

우리는 종종 자신의 theory-in-use를 의식하지 못한다. theory-in-use는 무의식적으로, 반사적으로, 자동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자각 때문에 종종 자신의 언행 불일치를 발견하기 어렵고, 그 결과 자신의 theory-in-use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를 줄이기도 어려워진다. 실제 활동을 관찰함으로써 theory-in-use를 유추할 수 있다.

몇 가지 theory-in-use의 종류

모델

핵심 가치

핵심 가정

전략

결과

일방적 통제 모델

일방적 통제를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
패배란 없고, 승리만 있을 뿐이다.
부정적인 감정의 표현을 최소화한다.
합리적으로 행동한다.

나는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내가 옳다.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틀렸다.
나는 순수한 동기를 가지고 있지만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은 불순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
나의 부정적인 감정은 정당한 것이다.

내 입장을 내세운다.
나의 사고 논리는 혼자만 알고 있는다.
다른 사람들의 논리는 묻지 않는다.
돌려서 (넌지시) 말한다.
체면을 지킨다.

오해, 갈등, 방어
은폐와 가식의 악순환
학습 부진과 효과성 감소
직장생활의 질 저하

통제 포기 모델

모든 당사자가 목표 설정에 참여한다.
패자란 없고 승자만 존재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자신의 지적 논리는 억제한다.

사람들이 학습하고 참여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이 스스로 올바른 해답에 도달해야 한다.

완곡한 질문이나 특정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내가 원하는 대답을 그들이 스스로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방적 통제 모델과 같다.

상호 학습 모델

유효한 정보의 공유
정보에 근거한 자유로운 의사 결정
결정 사항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동정심

내가 관련 정보를 일부 가지고 있으나, 다른 사람들 역시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다.
우리 각자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부분을 볼 수 있다.
서로의 차이는 학습을 위한 기회이다.
사람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성실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가정과 추론은 검증한다.
모든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말하고, 중요한 단어는 그 의미를 모두가 동일하게 이해하도록 명확히 정의한다.
자신의 사고 논리와 의도를 설명한다.
입장이 아니라 목적에 초점을 맞춘다.
주장을 편 다음 그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청한다.
이견을 검증할 방법을 비롯해 다음에 취해야 할 단계를 공동으로 모색한다.
토의 회피 사안도 토의한다.
결정사항의 실행에 필요한 정도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의사결정 규칙을 사용한다.

갈등과 방어적 태도는 감소되고 상호 이해와 신뢰는 증진된다.
은폐와 가식의 악순환이 줄어든다.
학습이 증대된다.
효과성이 증진된다.
직장생활의 질이 향상된다.
상호학습모델의 결과로 모델 자체가 강화된다.

도구의 법칙(the law of the instrument)을 조심하라.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도구가 망치라면,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 (Kaplan,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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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ledFacilitator (last edited 2023-03-13 10:48:14 by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