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드마르코 책들은 IT 분야 매니지먼트의 고전입니다. 특히 피플웨어가 유명합니다.

에드워드 요든은 톰 드마르코보다 한 세대 더 이전의 사람으로 알고 있고, 역시 IT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초기 개념 형성에 기여한 분입니다.

더 골(The Goal)로 유명한 엘리 골드렛의 두번째 저작. 산업공학, 공장 최적화 분야에서는 '더 골'이 꽤 유명합니다. 이 제약이론(Theory of Constraints)을 두 번째 저작인 It's not luck에서 사고 프로세스(thinking process)로 확장합니다. 엘리 골드렛이 The Goal을 쓰면서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었는데, 정작 사람들이 그 결과물로 나온 원칙들만 가져다가 쓰는게 많아지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사고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쓴 책입니다.

제럴드 와인버그는 일부 애자일 초기 인사들에게서 애자일의 아버지라는 평을 듣는 분이예요. 개발자로 시작해서, 수십년간 컨설팅을 해오셨고, 몇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대체 뭐가 문제야'는,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관점을 우화식으로 쓴 책이예요. 매우 짧아서 읽기 좋고요. 테크니컬 리더는 '리더십'에 대한 책이예요. MBTI의 4개 분류를 따라서 4 종류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예요.

존 휘트모어는 코칭을 비즈니스에 접목하기 시작한 초기 인사예요. 코칭의 GROW 모델의 초기 형성이 기여한 분이기도 하고요. 관리적인 관점에서 코칭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도움을 얻을 수 있어요.

어떤 일본 사람이 쓴 책인데, 자기조직적인, 창발적인 문화에 대해서 쓴 책이예요. 패턴문화, 위키, 그리고 애자일의 XP, 이렇게 세 가지 문화에 관통해서 흐르는 배경 철학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개발팀을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를 넘어서, 일반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예요. 정작 개발적인 내용은 별로 없다는..

학습 조직이라는 측면에서 유명한 고전 중 하나인데, 학습조직에 대해서 아주 잘 설명하는 책은 아니긴 해요. 학습 조직에 관련된 여러 분야에 대해서 골고루 다루고 있어서.. 실천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라는 개념도 같이 살펴보면 좋아요.

티모시 갤웨이는 코칭의 1세대 인사 중 한명이고, 이 번역서는 원제가 Inner Game of Work예요. 이건 관리적인 관점보다는, 일을 하는 당사자로서 도움이 되는 책인데, 각자의 생산성이 어떻게 올라가는지를 알아야 그에 부합하게 관리를 할 수 있으니까요. 약간 어떤 측면에서는 칙센트미하이의 몰입과도 살짝 겹치는 이야기들이 나올거예요.

사회학에 더 가까운 책인데, 여러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데, 그 중에서 '2. 신기술과 작업조직의 변화', '3. 정보통신기술과 생산방식의 변화' 정도가 읽을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