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제목은 Fail Fast, Fail Often: How Losing Can Help You Win. 알라딘 책 소개
큰 목표보다는 현재 당장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하라는 것인데, LeanStartup이나 LittleBets와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다. 실제로 책 내용 안에서 실리콘밸리에서 lean thinking이 유행이라는 언급도 하고, LittleBets 책도 언급한다.
배경자료로 논문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해서 찾아볼만한 거리가 많다.
잘 짜인 계획표를 ‘준비’하는 사람에서 당장 시도할 수 있는 ‘행동’을 찾는 사람으로! 제이슨은 지금껏 단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굳은 결심으로 해외여행을 결심한다. 그리고 곧장 서점으로 달려가 여행 가이드 몇 권을 사고 행선지를 고르기 시작한다. 처음 가는 여행이니만큼 신중하게 선택하다 보니, 4개월에 걸쳐 다양한 조사 끝에 체코의 프라하로 행선지를 결정했다. 생각해보니, 1년 정도 살면서 언어 공부까지 하면 더 의미 있을 것 같다. 이제, 보다 더 철저한 조사를 시작한다. 집과 어학원, 철도와 버스노선, 그리고 문화와 역사까지 총 망라된 자료를 살펴보며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모든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1년간의 유학 생활을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이 정말이지 너무나 많다. 이제 여행이 기대되기는커녕, 커다란 문젯거리로 보일 뿐이다. 결국 제이슨은 지난 수개월에 걸친 이 ‘골치 아픈 미션’에서 해방되기로 결정해버렸다. 제이슨의 일화가 낯익지 않은가? 이 사례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여행을 앞두고도 우리는 수많은 계획과 준비로 바쁘다.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지 못할지라도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 각자의 ‘인생’을 두고 생각해보자. 대학에 진학하면서 학과를 선택하거나, 졸업 이후 사회에 진출하여 직업을 정하고, 목표나 취미, 새로운 도전에 앞서 당신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아마도 신중을 기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세세한 계획을 세웠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계획한 모든 것을 실천할 수 있었는가? 혹여 너무 많은 실행목록을 보면서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해 실패를 맛본 적은 없었는지 자문해보자. 반면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달랐다. 그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목표에 앞서 지금 당장 시도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데 시간을 쏟았다. 철저한 준비와 계획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대신, 지금 실행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먼저 찾았다. 그런 행동 패턴은 확신에 찬 비범한 목표인 경우에도 같았다. 그들은 실패와 실수를 빠르게 경험하고 싶어 했고, 그것으로부터 성공방법을 찾아냈다. 분명 당신은 의아해 할 것이다. “아니, 실패를 하란 말이에요? 그것도 빨리? 도무지 이해할 수 없군요.”라고 반문할지 모른다. 그러나 당신의 오해를 없애는 데는 단 몇 분이면 충분할 것 같다. 우선 아래 질문에 답해보라. “당신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본 적 있나요? 이루고 싶은 성공이나 목표를 위해 계획을 세워본 적은 있어요? 그것을 이루기 위해 5년, 3년, 1년의 실행 목록들을 적어봤나요?그리고 어떻게 되었나요? 예상대로,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되었나요? 어쩌면 너무 많은, 수없이 많은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을 보며 실행하기도 전에 지쳐버린 경험은 없었나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분명 ‘그렇다’라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기를 바란다. 당신은 지극히 정상이니 말이다. 당신은 실패자도, 중도포기자도, 의지력 약한 계획중독자도 아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행동으로 옮기느냐다!” 테드 올랜드와 데이비드 웨일런의 저서 『예술과 두려움Art and Fear』에 실린 어느 도자기 공예 강사의 실험 이야기를 살펴보자. 강사는 교실의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채점 기준을 설명했다. “채점 기준은 간단합니다. 도자기를 50개 만든 학생은 A를, 40개 만든 학생은 B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그룹의 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동안 만든 작품 중에 최고로 잘 만든 작품 한 점만으로 점수를 받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 그룹은 ‘양’으로만, 또 다른 그룹은 작품의 ‘질’로만 평가한다는 것이다. 드디어 한 학기가 끝났다. 그리고 실험을 주도한 강사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미적 ·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섬세함 면에서 최고의 작품을 제출한 학생들이 모두 ‘양 중심’ 그룹에 속해 있다는 것이었다. 양 중심 그룹에 속해 있던 학생들은 더 많은 작품을 제출하려고 도자기를 수도 없이 빚었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흙을 다루는 일 자체에 점점 능숙해져 갔다. 한 점 한 점 빚어가면서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이다. 반면, 작품의 질 중심 그룹의 학생들은 이와 대조적이었다. 완벽하고 정교하게 빚은 도자기 한 점을 제출하기 위해 세밀한 계획을 세웠고, 결국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기 종료 때까지 몇 점도 완성하지 못했다. 연습이 턱없이 부족하여 실력도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사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쉽게 빠져오던 함정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커다란 성공이야말로 잘 짜인 계획과 목표의 결과라고 오해하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이런 오류를 무작정 따르다가 지쳐버린 수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교 평생교육 과정에서 ‘인생성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실천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저자들의 방법은 상담을 받으러 온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비롯해, 대학교 강의와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매우 큰 효과가 있었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 소설가로 등단하려는 사람, 체중 감량을 목표로 세운 사람 등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성취를 도왔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찾도록 이끌었다. 저자들이 제시한 실천방법의 핵심은 매우 간단했다. 즉 결연한 결심이나 비장한 각오 따위는 요구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당장 시도할 수 있는 가장 가벼운 행동이 무엇인지 끊임없는 물음으로 시작되었다. 이 책은 ‘자신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핑계를 찾기 바쁜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한 처방전으로 손색이 없다. 어떤 이유든 간에, 행동을 미루려는 마음이 들 때마다 이 책의 메시지가 떠오를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행동으로 옮기느냐다!” http://blog.daum.net/tobfreeman/7165892
Chapter 1. 즐거움이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사람들은 바쁘거나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그 일'을 시작할 수 없다고 합리화한다.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며 시작을 미룬 것이다.
20년이 넘게 수천 명의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고민의 늪에 빠져있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어떤 일이든 시도하지 않으며 망설이고 움츠린다는 것이었다. 그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과 행동 패턴은 이런 것이었다.
-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기 전, 정보를 수집하고 거창한 계획과 전략을 세웠다.
- 큰 성공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을 고민하는 동안 수만가지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고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는 근거를 발견했다.
- 바쁘다거나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그 일'을 시작할 수 없다고 합리화했다. 몇 가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며 시작을 미룬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 성공이란 세심하게 잘 짜인 계획이 아니라 연관 없어 보이는 작은 행동들로부터 시작된다.
-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행동하는데 주력했다.
- 그들은 과감한 시도 속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예상치 못한 실패와 기회를 찾아냈다.
코넬대 심리학 교수, 앨리스 아이젠(Alice M. Isen). 20년간의 연구에서,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는 사람은 사고하는 방식도 다르다"
의사들의 임상적 사고(Clinical Reasoning)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환자를 진단하기 전에 사탕을 준 그룹(긍정적인 기분을 상승시키고자 한 장치)은 진료 정보들을 좀더 빠르게 받아들이고 오진을 고집할 확률이 더 낮았다.
테레사 아마빌(Teresa M. Amabile)은 일터에서 행복을 느끼고 창의적 사고를 끌어내는 요소가 무엇인지 연구해왔다. 그 결과, '내재 동기'가 그것이라는 것을 밝혔다.
작가들에게 짧은 시를 쓰게 하되, 시를 쓰기 전에 설문을 해서, 첫번째 조는 글을 쓰는 이유를 외재동기로, 두 번째 조는 내재동기로 표현하도록 했고, 세번째 조는 설문 작성 대신 단편 소설을 읽게 했다. 그리고 짧은 시를 쓰게 해서 창의성을 평가하자, 내재동기에 관한 설문을 작성한 조가 다른 조들보다 훨씬 더 창의적이었다.
238명이 쓴 1.2만건의 일기를 연구해서, 일기를 쓴 사람의 기분이 좋은 날에 창의적 아이디어가 떠오를 확률이 50%나 증가했다.
따라서 아마빌은 동기를 잃지 않고 업무의 능력을 유지하려면 매일 즐겁고 의미있는 발전의 기회를 가져야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발전의 '크기'가 아니라 '빈도'다. 조금씩, 그리고 자주 느낄 때 개인의 시선은 크게 달라진다.
바바라 프레드릭슨(Barbara L Fredrickson)은 긍정적인 기분은 사람의 생각과 행동 범위를 넓히는 반면, 부정적인 생각은 개인의 사고를 제한하는 역효과를 낳는다고 발표했다.
<긍정에 관한 최고의 연구: 3대 1의 비율이 당신의 삶을 바꾼다>
아마빌과 프레드릭슨의 연구는 삶에서 즐거움을 꾸준히 누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즐거운 경험과 성장의 순간은 굳이 거창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것이 매일매일 이뤄지기만 하면 된다. 삶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충분히 겪은 후 일종의 정신적인 티핑포인트에 도달하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좀더 여유롭고 자신감이 넘치고 어떤 상황에 놓이든 빨리 대처하고 희망과 감사함으로 가득하게 된다.
삶을 즐거운 순간들로 채우려면 먼저 자신의 감정 패턴을 살펴야 한다. 그 중 한 가지 도구는 일기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기면 좋다.
- 오늘 특히 즐거웠던 일은 무엇인가?
- 오늘 배운 흥미로운 사실은 무엇인가?
- 삶과 일, 가족과 친구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 일은 없었는가?
- 호기심을 자극한 일은 무엇인가?
- 놀라움으로 가득차게 한 것은 무엇인가?
- 아름다우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보았는가?
- 새롭게 시도해 본 일이나 처음 가본 곳이 있었는가?
-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보람찬 일이 있었는가?
삶을 개선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긍정적인 경험에 시간을 쏟은 것이다. 반대로 자신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은 피하는 것이다.
Chapter 2. 실패는 실천의 또 다른 방법이다
물론 우리도 종종 실수를 했습니다. 대개 처음 소프트웨어를 만들 땐 미처 발견하지 못해 생략한 부분들이었죠. 그래서 제대로 될 때까지 끈질기게 수정해 나갔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경쟁회사들이 완벽한 디자인을 만든답시고 손가락만 빨고 있는 동안 우리는 벌써 다섯 번째 버전을 출시해 놓았습니다. 경쟁회사들이 이제 뭔가 작업을 시작하려면 우리는 벌써 열 번째 버전을 내놓는 겁니다. 저쪽에서는 계획만 세우고 우리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패턴의 반복이죠. 우리는 첫째 날부터 그냥 행동에 뛰어들어요. 경쟁사들이 '어떻게 계획할지' 몇 달 동안에 걸쳐 계획만 세우는 동안에 말이죠. 마이클 블룸버그 - 전 뉴욕 시장
도자기 수업의 사례.
이 실험은 성공하는 이들의 절대 원칙, 바로 '재빨리 행동에 뛰어들기'를 설명하기 쉽다. 그들은 실수나 실패를 피할 방법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능력과 지식의 한계를 드러낼 '기회'를 열심히 찾아다닌다. 이 행동은 그들을 무엇이든 재빨리 배우게 만든다. 그리고 미숙한 준비야말로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임을 깨닫게 한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준비가 덜 된 것을 시작하지 않아야 할 신호로 여긴다. 그리고 계획을 새롭게 바꿔 볼 궁리를 한다. 점점 더 많은 시간을 준비와 계획에 쏟아붓는 것이다.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 창립은 많은 실수로부터 성공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사례다. 설립 당시 슐츠는 스타벅스의 모델로 이탈리안 커피숍을 점찍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근사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심산이었다. 물론 훌륭한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 스타벅스는 어떤가? 슐츠의 초창기 컨셉과는 비슷한 구석이 없다. 최초의 스타벅스 매장에는 바리스타들이 나비넥타이를 매고 있는가 하면 끊임없이 오페라 음악이 흘러나왔다. 메뉴는 이태리어로 되어 있어 손님들이 짜증을 내곤 했다. 제대로 앉을 의자도 없었고 무지방 우유는 취급하지도 않았다. 지금의 스타벅스는 수천가지의 실험과 개선을 통해 비로소 그 모습을 이뤘다.
작가인 앤 라모트는 '글쓰기 수업(Bird by Bird)'에서 글을 쓸 때 부딪히는 도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것은 '정말 엉망진창인 초안'을 써보도록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것이예요. 정말 엉망인 초안을 쓰면 두 번째 안은 더 좋아지고 세 번째는 더 훌륭한 작품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죠. 다 쓰고 나서야 자기가 무엇을 쓴건지 깨닫는 작가들이 대부분이예요. 도대체 어떤 주제에 대해 쓰고 싶은지, 어떻게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몰라도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아 단어들을 짜내는게 중요해요. 그래야 스토리 전개 방향을 비로소 잡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태도가 '빠르게 실패하기'의 핵심이다.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일을 하면서 어떤 기분이 들지,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초보자가 되라.
실수를 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틀린 말을 하거나 어설픈 아이디어를 따라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실패를 피하려는 삶이 당신을 구속한다. 실패를 피하려는 것이 오히려 실패의 '더 확실한 원인'이 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재능이 의심되면 잘 하는 것만 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다. '경쟁력'보다는 '배움'에 초점을 두는 것의 중요성은 캐롤 드웩(CarolDweck)의 MindSet연구 결과에 명백히 드러난다.
"지능에 대한 칭찬을 받은 학생들은 처음엔 자신감이 상승했어요. 하지만 어려움 앞에서 자신들의 이미지가 흔들리기 시작한 거죠. 반면, 노력에 대한 칭찬을 들은 학생들은 어려움이 닥쳐도 자신들의 자존감(Intellectual Self-esteem)을 더 잘 지켜낸 겁니다. 노력에 대한 칭찬이 관리 가능한 변수를 마련한 셈이지요. 자기 자신을 관리 가능한 대상으로 보게 된거죠. 동시에 실패에 대한 훌륭한 대처법도 깨닫게 되었고요."
당신의 주된 관심사가, 당신이 얼마나 똑똑하고 유능한지 증명하는 데 있다면 스스로의 경쟁력에 위협이 될만한 행동은 꺼리게 된다. 또 새로운 일에 도전하더라도 그 실적은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도전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일을 하는 동안 즐기고 그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려고 든다는 점이다.
- 자신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초보자로 여겨라
- 항상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행동하라
- '실적'이 아닌 '배움'에 초점을 맞춰라
- 실수를 당연하게 여겨라
- 자신이 모르던 것을 발견하려 애써라
- 전문가처럼 보이려고 하지 마라
이제 당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실패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려보자
- 계획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 더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
- 자신을 시험대 위에 올려놓는 것
-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찾아내는 것
- 탐험하는 것
- 잘못 알고 있었음을 깨닫는 것
- 실험하는 것
- 어떻게 더 노력할지 아는 것
- 그게 최선의 방법이 아니었음을 배우는 것
- 시장에 대한 리서치를 좀 더 해보는 것
- 프로토타이핑을 하는 것
실패를 회피하는 삶은 어떤 것일까?
- 언제나 이미 알고 있는 것만 한다
- 새로운 변화를 절대 경험하지 않는다
- 자신있는 일만 한다
- 가려져 있던 재능이나 흥미를 발견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 자신이 세운 가정이 흔들리거나 잘못되었음을 입증할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 내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결정한다
- 자신이 전문가처럼 인정받을 일에만 발을 들인다
-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거나 새로운 것들을 배울 기회를 놓쳐도 상관없다
-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으면 포기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우회한다
- 스스로에게 어떤 일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능력을 키우며, 더 큰 성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데도 말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행동에 적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방법
- 두려움의 본질을 파악한다: 늘 해보고 싶었지만 실패가 두려워 망설였던 일을 찾아보라
- 사고를 전환해본다: 최대한 빨리 실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 먼저 시도해본다: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시도해보라. 실수 속에서도 그 일을 즐기라.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피드백을 구하라
- 실패하며 전진하기: 1~3에서 시도한 자신의 도전적인 행동을 통해 배울 점을 발견한다
- 다음 도전 목표를 찾는다: 실행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음 목표를 찾아본다
Chapter 3. 천 개의 성공을 만드는 본질은 무엇인가
크게 생각하고, 작게 행동하라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시작하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다. 원대한 성취를 하겠다고 애쓸 필요도 없다. 작고 쉬운 행동일수록 더 좋다.
사고를 크게 하라. 생각에 불필요한 제한을 둘 필요가 없다.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라. 반면 행동은 작게 하라. 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일이 무엇인지 우선 살펴라. 야망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필자들의 경험상, 성공은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일련의 작은 행동들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세심하게 잘 짜인 계획보다는 말이다.
'작은 성공, 적은 비용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행동'
큰 성공만 노리는 태도가 오히려 성공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짐 콜린스가 유행시킨 BHAG's(Big, Hairy, Audacious Goals)과 같이,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야 직원들이 틀에서 벗어난 사고를 하게 만들어 한 차원 높은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속설이 있다.
로버트 서튼은 'Good Boss, Bad Boss'에서, 도전적 목표의 개념이 남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비생산적이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많은 사람들이 큰 문제 앞에서 움츠러들고 얼어붙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큰 성공만을 좇을 때 아래와 같은 문제들에 빠지게 된다.
- 목표를 위해 계획된 세부 사항들이 어려운 것들로 가득 차게 된다. 목표 앞에서 주눅 들고 긴장해 행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 문제를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만든다.
- 일을 끝맺는 데서 오는 성취감을 바로 느낄 수 없어 매일매일의 동기가 저하된다.
- 일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자원을 요한다. 일에 대한 비용과 위험도 함께 커진다.
- 기회를 보지 못하게 한다. 한 가지 길만 고집하므로 다른 길은 보지 못하게 만든다.
- 일을 힘든 방법으로 해결하게 한다. 당신의 장점을 활용하기보다는 말이다.
- 미래의 보상에만 중점을 둔다. 일을 하는 동안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즐거움에 대한 인식이 낮아진다.
칼 와익 교수의 기념비적 논문, '작은 성공: 사회적 문제의 잣대를 재정립하기'에서 작은 성공 개념의 시초를 찾을 수 있다. 그는 복잡한 문제의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 '쉬운 단위의 일을 여러 개로 나눠 실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 각 단계에서 해야 할 행동이 한결 명확해지고, 자신을 향한 의구심과 일의 불확실성도 줄일 수 있다. 일단 작은 성공 하나를 성취하면 그 다음 작은 성공을 얻기 위한 태도가 저절로 갖춰진다.
'작은 행동'이 갖춰야 할 요소들
- 행동의 내용을 명확히 한다: 구체적(5W1H)으로 정의되어야 한다.
- 쉬워야 한다
- 즐거워야 한다
- 즉각 행동한다
- 비용이 적게 들어야 한다
- 현실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 생각하기 이런거 안된다.
- 사회적이어야 한다
성공에는 '근성' 또는 grit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