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부의 말씀
'시스템 사고(SystemsThinking)'는 개별 요인만 다루지 않고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연결된 시스템을 다룰 때 폭넓게 사용하는 사고방식이다. 시스템사고는 복잡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 그래서 학습을 촉진하고 구조를 재설계하는 것을 도와준다. 시스템사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대 혜택은 눈앞의 위기만 쫓지 않게 하고 부분만 생각하는 것을 줄여주고 대신 통합적인 방식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이 책이 소개하는 게임들은 다양한 개념과 시스템사고를 훈련할 수 있는 습관을 다루고 있는데 기후 변화의 구조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을 줄 것이다.
시스템사고를 잘 하는 방법
저자들이 오랫동안 시스템사고를 연구하고 강의하면서 정리한 시스템사고를 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큰 그림을 봐야 한다.
- 복잡한 시스템에서 지렛대 효과를 새롭게 찾으려면 관점을 바꿔야 한다.
- 상호 의존성에 관심을 둬야 한다.
- 각 사람의 믿음, 아이디어, 전제 등을 의미하는 정신모델(mental model)이 우리 미래를 만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장기적인 관점에 주목하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
- 주위를 살펴서 복잡한 인과관계를 분석해야 한다.
-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어디서 나타나는지 찾아야 한다.
- 사람을 탓하지 말고 시스템 내에서 상호작용하는 구조에 집중해야 한다.
- 모순과 논쟁거리를 서둘러 해결하지 말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안고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 복잡한 시스템을 인과순환지도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시각화해야 한다. 이것을 통해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볼 수 있다.
- 물질과 정보가 쌓이는 저량, 시간 지연 효과, 그리고 이것들이 만드는 관성을 찾아내야 한다.
- 상호의존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승자-패자 구도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우리들을 시스템과 무관한 존재로 보지 말고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