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학 (구보 유키야)


- Highlight on Page 36 | Loc. 539-42 | Added on Saturday, January 28, 2017, 06:58 PM

이 장에서는 회계를 잘 몰라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지메의 에피소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다. 실제로 매출에만 급급한 나머지 매출총이익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무턱대고 할인을 해주거나,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길어도 문제의식을 못 느끼거나, 결산서를 보고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일이 많다.


- Highlight on Page 72 | Loc. 1092-94 | Added on Saturday, January 28, 2017, 09:46 PM

복식부기는 모든 거래를 두 가지 측면에서 파악하여 ‘자산’ ‘부채’ ‘순자산(자본)’ ‘비용’ ‘수익’으로 구분한다. ‘분개’란 이 다섯 가지 중 두 가지를 조합하여 거래를 기록하는 것이다.


- Highlight on Page 73 | Loc. 1118-19 | Added on Saturday, January 28, 2017, 09:49 PM

결산서에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외에도 현금흐름표가 있다. 이 세 가지를 묶어 ‘재무3표’라고 한다.


- Highlight on Page 75 | Loc. 1138-46 | Added on Saturday, January 28, 2017, 09:52 PM

그런데 결산서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몰라서 제1장에서의 하지메처럼 P/L의 가장 밑에 있는 ‘당기순이익’만 보고 회사의 재무 상태를 판단하는 일이 많다. 물론 최종 이익이 당기순이익을 크게 초과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돌발 요인으로 인해 이익이 늘거나 감소하는 중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P/L에는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경상이익’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당기순이익’의 다섯 가지 이익이 등장하는데 이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이란 매출총이익에서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를 뺀 것, 즉 그 회사가 진행 중인 사업의 이익이다.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매출액영업이익률)을 보면 주업의 효율성을 알 수 있다.


- Highlight on Page 129 | Loc. 1971-81 | Added on Sunday, January 29, 2017, 12:41 PM

동료들과 아르바이트 직원의 의견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출발점이 완전히 잘못돼 있다. 모두 ‘내가 아는 정보’에 입각해 추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A는 자신이 알고 있는 타사의 모객 사례, B는 자신이 알고 있는 타사의 세미나 정보, C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몇 명인지 알 수 없지만) 친구들의 의견, 아르바이트 직원은 자신이 알고 있는 강사의 소문 등 저마다 ‘내가 아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다. 마지막에 모두가 동의한 방안은 과연 올바른 결론일까? 결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하지 않기 때문에 저마다 감각적으로 결과를 도출하고 감각적으로 의견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회의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으며 목표 달성과 거리가 멀다. 우선 참가자 전원이 ‘숫자로 표현된 결과’를 공유하면서 출발해야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의견을 주고받는 것은 괜찮다. 정성적인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출발은 반드시 정량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세상에서 가장 쉬운 회계학 (last edited 2019-12-23 02:24:17 by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