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페이지, 창의성 탐험, 일일 하이라이트.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인 자기 자신도 돌보기.
조우리와 함께 읽고 있는데, 뭔가 책이 영성이 있는 느낌이 든다.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의 소리에 민감해지는 등의 내용들을 읽어가면서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조우리는 그렇게 표현했고, 나는 뭔가 잃었던 것들이 되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잊었던 꿈, 설렘, 가슴벅참 등의 기억이, '나도 그런 것이 있었지' 하는 생각과 함께 스멀스멀 올라온다.
정수/일기/2015-08-07의 내용이 그 여파로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