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저.

들어가는 말. 리더의 입장에서 사람을 알아보는 책, '논어'

『논어』는 사람 보는 책이다. 그렇다고 관상(觀相) 보는 법을 일러주는 책은 아니다. 한마디로 말과 행동, 즉 언행(言行)을 살펴 그 사람의 깊은 속을 들여다 보려는 것이 『논어』식의 사람 보는 법이다. 그것이 옛사람들이 즐겨 썼던 지인지감(知人之鑑), 즉 사람을 알아보는 거울이라는 것이고 또 『논어』에 관한 한 한・중・일 최고의 주석서 중 하나인 『논어고금주(論語古今註)』를 쓴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말로는 관인지법(觀人之法), 즉 사람을 살펴보는 방법이다.

1장. 다스리는 자, 언제나 살피고 주의하라

2장. 인재를 보는 눈을 밝히다

3장. 천하의 흥망을 가르다

4장. 섬기는 자의 옳은 자세

나오는 말. 우리 조상들은 네 글자로 사람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