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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미적분 I을 가르치는 교수 중에는 시험 때 학생들의 성적이 가장 잘 나올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이들도 있고, 그런 교수들은 생도들로부터 높은 강의 평가 점수를 받았다. 반면에 가르친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늘 낮게 나오는 교수들도 있었으며, 그런 교수들은 학생들로부터 혹독한 강의 평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연구진이 교수들이 기여한 가치를 더 장기적인 척도로 평가하자 — 학생들이 미적분 I을 이수한 뒤에 들어야 하는 고급 수학과 공학 강좌에서 어떤 성적을 받았는지 —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자기 반의 학생들이 시험을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친 미적분 I 교수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학생들에게 그리 좋은 교수가 아니었다. '당장의 성취도를 높이는 데 뛰어난 교수들은 평균적으로 그 뒤에 학생들이 더 고급 강좌들을 들을 때의 수행 능력을 저해한다.' 앞서 나가는 양 보였던 것은 증발했다.

내가 린지 리칠랜드와 함께 시청한 8학년 수학 수업이 끝나 갈 무렵, 학생들은 심리학자들이 '구획blocked' 연습이라고 부르는 것을 하기 위한 연습 문제지를 풀었다. 동일한 절차를 반복해 연습하는, 즉 동일한 절차를 적용하는 문제들을 죽 푸는 것이었다. 이 연습은 당장은 수행 성취도를 높이겠지만, 지식이 융통성을 띠려면 다양한 조건에서 학습되어야 한다. 그런 접근법을 연구자들은 혼합 연습varied/mixed practice 또는 '교차 interleaving' 연습이라고 부른다.

교차 연습은 귀납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양한 사례들을 뒤섞어 제시할 때, 학생들은 추상적 일반화를 하는 법을 터득함으로써 전에 접한 적이 없던 학습 내용에 배운 것을 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술관을 방문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그림들을 보고서 어느 화가(세잔, 피카소, 르누아르)가 그렸는지 알아볼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하자. 가기 전에 미리 공부를 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 세잔의 작품들을 모은 그림 카드들을 한 벌 다 공부한 다음, 피카소 그림 카드들을 다 공부하고, 그런 뒤에 르누아르 그림 카드들을 다 공부하는 식으로 하면 될까? 그보다는 카드들을 한꺼번에 다 섞은 뒤에, 교차 학습을 하는 편이 낫다. 연습을 할 때 더 고생을 하겠지만(그리고 아마 자신감도 덜하겠지만), 미술관에 갔을 때 각 화가의 양식을 식별할 능력을 더 갖출 것이다. 그림 카드에 없던 그림도 더 잘 알아볼 수 있다.

DavidEpstein이 지은 책.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출간되었다.

서문. 로저 페더러 vs. 타이거 우즈

1장. 조기 교육이라는 종교

2장. 사악한 세계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3장. 반복되는 일을 덜 할 때가 낫다

4장. 빠른 학습과 느린 학습

교사는 아이들이 숙달되어 가고 있는 선다형 게임을 생산적인 탐사라고 착각하고 있다. 때로 학생들은 협력한다. 잇달아서 말한다. 'K 오버 8이요.' 한 명이 말하자, 또 한 명이 재빨리 뒤를 잇는다. 'K 나누기 8이요.' 또 한 명이 덧붙인다. '8의 K요.' 3분의 1의 확률이다. 교사는 학생들이 정답에 도달하지 못할 때에도 다정하게 계속 격려한다. '괜찮아. 너희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생각하는 방식이다.

이 광경은 효과적인 수학 교습법을 파악하고자 미국, 아시아, 유럽의 수백 개 교실의 수업 장면을 촬영해 분석한 자료 중 일부다. ... 모든 국가의 모든 교실에서 교사는 주로 두 가지 유형의 질문에 의지했다.

  • 더 흔한 쪽은 '절차를 이용한' 질문이었다. 기본적으로 방금 배운 것을 연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다각형의 내각의 합을 구하는 공식(180×(면의 수–2))을 알려 주고서, 연습 문제지에 실린 다각형들에 적용하는 것이다.
  • 다른 하나는 '연결하는' 질문이었다. 단지 절차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폭넓은 개념과 연결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왜〉 그 공식이 들어맞는지를 묻거나, 삼각형부터 팔각형까지 모든 다각형에 들어맞는지 알아보게끔 할 때 그런 방식을 쓸 가능성이 높았다.

양쪽 질문 유형 모두 유용하며, 조사한 모든 나라의 모든 교실에서 교사들이 제시했다.

그러나 연결하는 문제를 물은 '뒤' 교사가 한 일에서는 한 가지 중요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생들이 조금 혼란스러운 상황을 헤쳐 나가도록 놔두기보다는 교사는 연결하는 문제를 절차 이용 문제로 전환하는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을 유도하곤 했다. 미국의 교실에서 기운 넘치는 교사가 하고 있던 일이 바로 그것이다. 학습을 연구하는 시카고 대학교 교수 린지 리칠랜드 LindseyRichland는 나와 함께 그 동영상을 보면서, 학생들이 교사와 선택지 중에서 고르고 있을 때 '그들이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은 규칙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 문제를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절차 문제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우리 인간은 어떤 과제를 해내기 위해서 해야 하는 최소한의 일만을 하려고 시도하는 쪽으로 매우 뛰어나요.'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해법으로 나아가게 유도하는 것은 영리하면서 편의주의적인 방법이다. 문제는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을 학습할 때 편의가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학생들에게 제시되는 질문 중 약 5분이 1이 연결하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학생들이 교사가 제시하는 단서를 통해 해법으로 유도되어 문제를 풀 무렵에는 연결하는 문제는 사실상 전혀 남아 있지 않았다. 연결하는 문제는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 속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모든 나라에서 교사는 때때로 동일한 함정에 빠지곤 했지만, 학업 성취도가 더 높은 나라에서는 연결하는 문제 중 상당수가 학생들이 이해하고자 애쓸 때 그대로 남아 있었다.

리칠랜드는 더 어린 학생들이 연결하는 문제를 집에 숙제로 가져가면 부모들이 이렇게 말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어디 보자, 음, 더 빠르고 더 쉬운 방법을 가르쳐 줄게.' 교사가 그 문제를 절차 활용 연습 문제로 전환하지 않았다면, 부모들이 좋은 의도를 갖고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끙끙거리고 있으면 편치 않기에,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학습이 지속성을 띠고(즉 머릿속에 오래 남아 있고) 융통성을 가지려면(폭넓게 적용될 수 있으려면), '빠르고 쉽게' 배우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

'일부에서는 미국 학생들이 고등학교 지식을 평가하는 국제 대회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이유가 어느 정도는 수업 시간에 너무 잘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윌리엄 대학의 인지심리학자 네이트 코넬Nate Kornell의 말이다. '쉬운 것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코넬은 '바람직한 어려움 desirable difficulty'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학습을 더 힘들고 느리고 좌절감을 주도록 만들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장애물을 가리킨다. 8학년 수학 수업에서처럼 지나치게 많은 단서를 제공하는 것은 정반대다. 당장은 수행 성과를 높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발전에 방해가 된다. 교실에서 쓸 수 있는 몇몇 바람직한 어려움은 가장 확고하게 지지를 받는 강화 학습 방법에 속하며, 열정적인 8학년 수학 교사는 좋은 의도로 당장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다가 그만 이 모든 안 좋은 효과를 고스란히 일으켰다.

바람직한 어려움 중 하나는 '생성 효과generation effect'라는 것이다. 설령 틀린 답을 내놓는다고 해도 스스로 답을 제시하려고 애쓰는 것이 나중의 학습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제자들에게 답을 알려 주기보다는 답을 생각해 내라고 촉구했을 때, 소크라테스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학습자에게 훗날의 혜택을 위해 현재의 수행 성과를 의도적으로 희생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답을 짜내 보라고 했을 때가 설령 틀린 답을 내놓는다고 해도 그 뒤에 학습 성취도가 더 높았다. 아주 엉뚱한 답을 내놓는 것조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멧커프 연구진의 연구에서는 '과잉 교정 효과 hypercorrection effect'도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학습자가 오답인데도 맞다고 더 자신할수록, 그 뒤에 정답을 알게 될 때 그 정보가 더 오래 남는다는 것이다. 큰 실수를 견뎌 낼 때 가장 나은 학습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운동 기술 학습에서는 어떤 나쁜 습관이 일단 형성되면 바로잡기가 힘들 수 있다. 엘리트 코치는 선수가 아이 때 잘못 지도를 받아서 몇 년에 걸쳐 잘못 들인 운동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스포츠 이외의 세계에서는 틀린 답을 반복하는 행동이 어쨌든 마지막에 정답이 주어지기만 하면 학습에 기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이 실험의 결과는 이렇게 요약된다. 훈련 때 이용할 수 있는 단서가 더 많을수록, 원숭이들은 훈련 당시에는 더 뛰어난 성과를 보였지만 검사 당일에는 성적이 더 안 좋았다. 맥더프는 훈련할 당시에 자동적으로 단서들을 제공받았던 목록에서는 제대로 떠올린 것이 '전무'했다. 단서를 갖고 연습한 목록들은 죄다 순식간에 잊어버린 듯했다. 이 연구의 결론은 단순했다. '단서를 갖고 한 훈련에서는 지속적인 학습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단서 없이 하는 훈련은 느리고 실수투성이다. 특히 시험이라고 말할 때 우리가 으레 떠올리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물론 평가가 아니라 학습 목적일 때는 예외다. 평가라고 할 때 시험은 정말로 끔찍한 단어가 된다. 8학년 수학 교사는 본질적으로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시험하고 있었지만, 답을 유도하거나 노골적으로 제공하면서 그렇게 하고 있었다.

자기 평가를 포함해 시험은 학습에 쓰일 때, 아주 바람직한 어려움이 된다. 학습하기 전에 이루어지는 시험도 효과가 있다. 답이 틀렸음을 확인해 줄 때 그렇다. 코넬의 실험 중에는 참가자들에게 둘씩 짝지은 단어들을 공부한 뒤, 나중에 얼마나 잘 떠올리는지 보는 시험이 있었다. 시험 시간에 그들은 퀴즈를 통해 배운 단어 쌍들을 가장 잘 떠올렸다. 퀴즈 때 틀렸던 것들까지도 그랬다. 정보를 인출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뇌는 후속 학습에 알맞은 상태가 된다. 인출 자체가 실패할 때에도 그렇다. 고생은 진짜일 때, 진짜로 유용하다. 코넬 연구진은 이렇게 썼다. '인생처럼, 인출도 여행이다.'

그 8학년 수업이 전형적인 연간 학습 일정에 따른 것이라면, 과학이 지속 가능한 학습이라고 권하는 것과 정반대다. 그런 학습 일정은 이번 주에는 이 주제만을 공부하고, 다음 주에는 다른 주제를 공부하는 식이다. 많은 전문성 계발 과정들처럼, 각각의 개별 개념이나 기술을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공부한 뒤 다음 주제로 넘어간다. 이미 배운 것은 다시 돌아보지 않는다. 이 체계는 직관적으로는 와 닿지만, 거기에는 또 한 가지 중요한 바람직한 어려움이 빠져 있다. 바로 '간격 두기spacing', 즉 분산 연습distributed practice이다.

반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생임이 드러났다.

공부할 때 정답을 맞히는 것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학습자가 지식이 가장 필요할 때 증발해 버리는 지식 신기루를 지닌 오베론(아니, 더 심하게 맥더프)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학습 진도를 너무 빨리 나가서는 안 된다. 한 심리학 연구진의 말을 빌리자면, 단서를 지나치게 많이 제공하면 학습은 '상당한 기간이 경과하면 살아남지 못할,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즉석 숙달을 빚어낸다.' 학습량이 정해진 경우라면 학습은 사실상 단기적으로 비효율적일 때 장기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다. 스스로 시험을 볼 때 성적이 너무 잘 나온다면, 좀 더 오래 기다렸다가 동일한 학습 내용을 다시 연습하는 것이 단순한 해결책이다. 시험을 다시 볼 때 더 어려워지도록 말이다. 좌절은 학습을 하지 않는다는 표시가 아니라, 천천히 한다는 표시다.

2007년 미국 교육부는 과학자 여섯 명과 탁월한 교사 한 명에게 진정으로 과학적인 학습 전략을 찾아 달라고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아주 짧은 목록에는 간격 두기, 시험, 연결하는 질문이 들어 있었다. 이 세 가지는 모두 단기적으로는 수행에 지장을 준다.

리칠랜드가 연구한 연결하기 질문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나은 학습 경로가 느린 형태이고, 지금 당장 잘 못하게 만드는 방식이 나중에 더 나은 수행 결과를 얻는 데 핵심적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너무나 직관에 반하기에, 학습자는 자신의 진척 상황과 교사의 실력 양쪽을 잘못 인식하게 된다.

당연하겠지만, 미적분 I을 가르치는 교수 중에는 시험 때 학생들의 성적이 가장 잘 나올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이들도 있고, 그런 교수들은 생도들로부터 높은 강의 평가 점수를 받았다. 반면에 가르친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늘 낮게 나오는 교수들도 있었으며, 그런 교수들은 학생들로부터 혹독한 강의 평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연구진이 교수들이 기여한 가치를 더 장기적인 척도로 평가하자 — 학생들이 미적분 I을 이수한 뒤에 들어야 하는 고급 수학과 공학 강좌에서 어떤 성적을 받았는지 —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자기 반의 학생들이 시험을 가장 잘 볼 수 있도록 가르친 미적분 I 교수들은 장기적으로 보면 학생들에게 그리 좋은 교수가 아니었다. '당장의 성취도를 높이는 데 뛰어난 교수들은 평균적으로 그 뒤에 학생들이 더 고급 강좌들을 들을 때의 수행 능력을 저해한다.' 앞서 나가는 양 보였던 것은 증발했다.

내가 린지 리칠랜드와 함께 시청한 8학년 수학 수업이 끝나 갈 무렵, 학생들은 심리학자들이 '구획blocked' 연습이라고 부르는 것을 하기 위한 연습 문제지를 풀었다. 동일한 절차를 반복해 연습하는, 즉 동일한 절차를 적용하는 문제들을 죽 푸는 것이었다. 이 연습은 당장은 수행 성취도를 높이겠지만, 지식이 융통성을 띠려면 다양한 조건에서 학습되어야 한다. 그런 접근법을 연구자들은 혼합 연습varied/mixed practice 또는 '교차 interleaving' 연습이라고 부른다.

교차 연습은 귀납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양한 사례들을 뒤섞어 제시할 때, 학생들은 추상적 일반화를 하는 법을 터득함으로써 전에 접한 적이 없던 학습 내용에 배운 것을 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술관을 방문해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그림들을 보고서 어느 화가(세잔, 피카소, 르누아르)가 그렸는지 알아볼 수 있기를 원한다고 하자. 가기 전에 미리 공부를 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 세잔의 작품들을 모은 그림 카드들을 한 벌 다 공부한 다음, 피카소 그림 카드들을 다 공부하고, 그런 뒤에 르누아르 그림 카드들을 다 공부하는 식으로 하면 될까? 그보다는 카드들을 한꺼번에 다 섞은 뒤에, 교차 학습을 하는 편이 낫다. 연습을 할 때 더 고생을 하겠지만(그리고 아마 자신감도 덜하겠지만), 미술관에 갔을 때 각 화가의 양식을 식별할 능력을 더 갖출 것이다. 그림 카드에 없던 그림도 더 잘 알아볼 수 있다.

5장. 경험 바깥의 사고

6장. 그릿이 너무 많아서 문제

7장. 자신의 가능한 자아와 놀기

8장. 외부인의 이점

9장. 시든 기술을 활용하는 수평적 사고

10장. 전문성에 속다

11장. 친숙한 도구를 버리는 법 배우기

12장. 의도적인 아마추어

결론. 자신의 레인지를 확장하기

Range (last edited 2024-07-25 00:55:34 by 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