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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적 역량은, 목수가, 어떤 집을 지어야 한다. 좋은 연장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다. 좋은 도구를 가지고 태어났느냐. | 도구적 역량군은, 목수가, 어떤 집을 지어야 한다. 좋은 연장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다. 좋은 도구를 가지고 태어났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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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도구만 좋다고 해서 멋진 집을 지을 수 있느냐. 그렇지 않다. 각 도구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이것이 추상화 역량군. | 그러면, 도구만 좋다고 해서 멋진 집을 지을 수 있느냐. 그렇지 않다. 각 도구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이것이 추상화 역량군. 추상화 역량군을 잘 보유하고 있다면, 자기가 보유한 도구적 역량을, 적합한 장소에 쓸 수 있다. 그러면 그것만 있으면 또 되느냐. 그렇지 않다. 목적지향적 역량이 필요. |
최동석 소장님의 APM(성취예측모형) 강의
어떨지는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어보임. 사람은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고, 잘 바뀌지 않는다. 그리고 직무에 어울리는 역량이 있다. 그러므로 역량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건데, 미리 고정되어 있다는 관점은 좀 불편하게 느껴진다.
일단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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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예측모형의 세 가지 전제
-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말과 행동이 다를 수 있다. 과거 정보를 봐라. 과거에 어떤 정보를 가지고 어떤 판단을 했는지를 봐라. 과거 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
- 인간의 타고난 성향은 잘 바뀌지 않는다: 타고난 특질, 기질이 있다. 그것은 잘 바뀌지 않는다. (Big5와 맥락이 닿는 것 같기도?) 그래서, 세상을 보는 관점도, 바뀔 수도 있을 수는 있으나, 대개는 잘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과거의 것을 미래에도 똑같이 반복한다.
- 과거를 알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역량(competency)이란 뭔가?
"준거에 따라 우수한 성과창출의 원인이 되는 개인의 내적 속성"
역량이란 '개인의 (타고난) 내적 성향'이므로, 역량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ability, capability라고 쓰지 않고 competency라는 표현을 하는 이유는? ability나 capability는 환경 등의 변화를 주면 향상이 가능하다. 연습을 통해 숙달도 가능하고.
성취예측모형
어떤 사람이 어떤 직무를 맡아서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역량 요소에 9개가 있다.
3가지 역량군과 9가지 역량 요소
- 도구적 역량 (Instrumental Competencies)
- 사물이나 현상의 구조를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며, 어떤 특정한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 목수에게 필요한 '좋은 망치'에 해당한다.
- 추상화 역량 (Abstraction Competencies)
- 자신의 도구적 능력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결정하고, 실제로 그 도구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 목수가 가지고 있는 좋은 망치를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를 찾아내어 망치를 활용하는 능력에 해당한다.
- 목적지향적 역량 (Purpose-oriented Competencies)
- 높은 목표나 기준을 세우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서 끊임없이 시도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 목수가 "좋은 망치"로 "올바른 곳"을 찾아 활용하더라도 그것을 건축물이 "완성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세 가지 역량군이 있고, 이 세 가지가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역량을 잘 발휘하게 된다.
도구적 역량군은, 목수가, 어떤 집을 지어야 한다. 좋은 연장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집을 지을 수 있다. 좋은 도구를 가지고 태어났느냐.
그러면, 도구만 좋다고 해서 멋진 집을 지을 수 있느냐. 그렇지 않다. 각 도구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 이것이 추상화 역량군. 추상화 역량군을 잘 보유하고 있다면, 자기가 보유한 도구적 역량을, 적합한 장소에 쓸 수 있다.
그러면 그것만 있으면 또 되느냐. 그렇지 않다. 목적지향적 역량이 필요.
도구적 역량군의 역량 요소
- 분석적 사고 (Analytical Thinking, AT): 어떤 상황, 사건, 문제 등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를 단계적, 인과론적으로 이해하고, 더 나아가 대안을 제시하는 성향
- 개념적 사고 (Conceptual Thinking, CT):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하여 전체 상황을 이해한 후, 일정한 패턴이나 핵심적인 문제를 찾아내려는 성향
- 영재성 (Giftedness, GIF): 자기중심성과 현실적인 제약을 넘어 자신의 이상과 신념에 집착 또는 몰입하는 성향
추상화 역량군의 역량 요소
- 창의성 (Creativity, CRE): 관행과 통념을 넘어서는 새롭고 유용한 아이디어나 산출물을 만들어내는 성향
- 학습능력 (Learning Capability, LC): 새롭고 다양한 개념들을 명확히 이해하거나 불명확한 통념들을 명확히 개념화하는 성향
- 미래지향성 (Forward Looking, FL): 미래에 발생 가능한 문제를 인식하여 현재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대응책을 강구하고, 미래의 기회를 위해 능동적으로 준비하려는 성향
목적지향적 역량군의 역량 요소
- 성취지향성 (Achievement Orientation, ACH): 주어진 상황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주변의 기대보다 높은 목표를 설정해서 끈기 있게 추진하여 높은 성과를 창출하려는 성향
- 대인영향력 (Impact and Influence, IMP): 자신이 의도하는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대를 설득하거나 납득시키고,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성향
- 정직성실성 (Integrity, ING):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보편적 가치에 따라 일관되게 행동하려는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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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M 간략 강의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EcJ5MUKvTmY
APM 간략 강의 2편: https://www.youtube.com/watch?v=QEKz3t9Yp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