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All:read = 사티어 의사소통 유형 = Satir's Communication Styles 사람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해, 네 가지 종류의 반응을 주로 선택한다. * 회유형 ''placator'' * 비난형 ''blamer'' * 초이형성 ''super-reasonable'' * 산만형 ''irrelevant'' * 일치형 ''congruent'' 사람은 종종 생존의 위기가 닥칠 때가 있다. 정말로 목숨이 위험한 경우가 아닐 수도 있다. 강한 압력에 시달리는 경우도 그에 해당한다. 또는, 성인이 보기에는 아무 상황도 아니지만, 어린이, 혹은 유아가 겪으면 생존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도 있다. 우리는 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크고 작은 삶의 상황 속에서 다양한 생존 전략을 구사하고 발달시킨다. 나중에는 또렷하게 주로 사용하는 전략 몇 가지가 몸에 배기도 한다. 세 가지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나 ''I'' * 다른 사람 ''Other'' * 상황/맥락 ''Context'' 주요 생존 유형은 위의 주요 요소들 중 몇 가지가 선택되어 나타난다. * 비난형은 '나'만을 고려하는 경우이다.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거세게 저항하고, 나만의 욕구를 주장함으로서 자신을 지키고자 한다. * 회유형은 '다른 사람'만을 고려하는 경우이다. 나의 욕구는 무시하고, 상대방에게 빌거나 자신을 낮춤으로서, 상대방을 만족시킴으로서 자신을 지키고자 한다. * 초이성형은 '상황/맥락'만을 고려하는 경우이다. '자고로...', '이 상황에서는...'처럼 이야기하는 특징이 있고, 규칙과 원칙을 찾고 극단적인 객관성을 추구하여 자신을 지키고자 한다. * 산만형은 자신, 타인, 상황/맥락을 모두 무시하는 경우이다. 문제를 회피하거나, 엉뚱한 화제를 꺼낸다거나. 뭐랄까 노홍철 같은 스타일일까? * 마지막으로는 일치형([[Congruence]])이 있는데,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상황/맥락'을 모두 고려하는 경우이다. 가장 건강한 유형이고, 이르기 어려운 지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VirginiaSatir의 원래 유형에는 없지만, GeraldWeinberg가 추가로 규정한 유형이 있다. * 사랑/증오형 (Love or Hate)은, '나'와 '다른 사람'만을 고려하는 경우이다. 상황과는 상관 없이 저 사람은 항상 옳다거나, 저 사람은 항상 틀리다거나 한다. 사실 내가 미워하는 사람도 맥락에 따라서는 옳은 말을 하거나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다.